자유광장!
얼굴에는 한겹 포장을 하고... -아줌마의 힘- 고요가 찰랑찰랑 넘쳐나는 밤에 잃어버린 꿈이 너무 많아 가슴 아프다 오늘도 머무를 수 없는 시간들은 이렇게 말없이 흘러만 가고... 또 하루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줄달음 치고 있는데... 얼굴에는 한겹 포장을 하고, 진실은 가려지고, 아직도 멋있단 그말에 씁쓸한 미소를 머금는다 먼 훗날 세월이 흐르고 흘러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거울과 마주할 때 웃을 수 있는 여자가 되고 싶다 군데군데 서리내린 머리엔 온통 물감을 흠뻑 뒤집어 쓰고서라도 미소짖는 여인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