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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테마 호반도시 + 친환경 기업도시로 뜬다

여행가/허기성 2007. 11. 1. 20:31

“춘천 황금부지 잡아라” 컨벤션센터 관심 집중

 


 -사업설명회서 30여개 유수 건설사 대거 참여 성황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되는 춘천시 삼천동 컨벤션센터및 호텔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춘천시가 1일 개최한 컨벤션센터 사업설명회에는 포스코, GS건설, SK건설, 한신공영, STS도시개발 등 국내 유수의 건설, 설계사를 포함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는 사이클경기장, 승마장 등 32만㎡ 규모의 조성 대상 부지가 의암호를 끼고 있는 대규모 시유지이자 개발 적지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각 업체 실무자들은 춘천시의 컨벤션센터및 호텔 조성 기본계획을 듣고 현장 부지를 둘러보며 사업타당성과 수익가능성을 분석했다.

 모 업체 관계자는 “호수를 끼고 있어 전망이 수려하고 시유지가 대부분이다보니 매입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며 “휴양및 레저시설 조성지로서는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업체측은 “건폐율이 낮고 호수 인근이다보니 토목 공사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며 “수익을 위해서는 설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컨벤션센터 건립이 2010월드레저총회 성공 개최와 맞물리며 도와 춘천시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각 업체의 투자가능성에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고 있다.

 춘천시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와 20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을 필수 건립 시설로 지정하고 나머지 부지는 온천, 테마파크 등 각 기업의 자유로운 이익창출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25년 뒤 기부채납을 받게 되는 컨벤션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26만㎡ 규모의 시유지 매입권을 부여키로 했다.

 정용기 춘천시 경제관광국장은 “2010년 상반기중 모든 공사가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호텔과 컨벤션센터만 건립한다면 나머지 부지는 시 이미지에 맞고 수도권 관광객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이면 무엇이든 환영한다”고 했다. 지환기자


춘천복선전철 역사 조감도

남춘천역사 조감도

롯데건설은 지난 2007년 1월 31일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20-1 일대 복합단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연면적 99,243평에 아파트 1,260세대 및 업무/판매시설이 공급될 예정으로 2008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7월 준공예정이다.




춘천기업도시 건설 가시화

 

춘천시 남면과 남산면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오는 2009년 개통되는 서울~춘천고속도로 춘천 진입 지역인 남면과 남산면 일대 660만㎡에 기업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초 한라건설 주식회사 주축의 기업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기업도시 건설과 관련해 이광준 춘천시장은 최근 김진선지사를 만나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춘천 기업도시 조성 구체화
- 내달 한라건설과 협약 체결… 이광준 시장, 도 차원 지원 요청 -

 

 춘천시의 최대 시책사업인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춘천 기업도시는 2009년 개통될 서울~춘천고속도로 진입 지역인 남면·남산면 일대 660만㎡에 조성될 예정이며 한라건설(주)의 주도로 구성된 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착수될 전망이다.
 이광준시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초 정몽원 한라건설회장과 기업도시 조성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며 “한라 계열사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을 이 일대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이시장은 이와 관련 이날 김진선지사를 만나 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장은 “춘천의 장기 발전계획인 기업도시 조성안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도와 시의 행정적인 조율이 선행돼야 한다”며 “김지사가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춘천 기업도시 조성계획은 한라 등 대기업이 부지조성은 물론 다른 관련 중소기업을 선도해 투자한 후 실질적인 이전 계획에 착수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춘천시는 이 과정에서 경춘선복선전철,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과의 교통망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수도권의 대형 병원법인인 S병원을 비롯해 대규모 임상실험기관 등이 춘천 진출을 타진하는 상황인만큼 기업도시 조성안이 이를 포함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예정지 일대 지역주민의 반발이 예상되고,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가 기업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한 것을 감안할때 경쟁력 확보도 넘어야 할 산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조성은 도심외곽에 새로운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뜻”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200여개 이상의 친환경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