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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인생은 새옹지마>

여행가/허기성 2007. 11. 28. 09:15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 옛날 중국 접경 지대에 새옹(塞翁)이라는 점을 잘 보는 점술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집에서 애지중지 기르던 말이 돌연히 고삐가 풀려 올랑케 지역으로 도망 가 버렸다. 이웃 친지들이 찾아 와 그 점술가 새옹에게 말이 집을 나가 얼마나 애석하느냐고 위로하자 그는 태연히 말하기를 오히려 복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 그 후 몇 개월이 지난 후, 집 나간 말이 적토마를 대동 하고 들어오자 이번에는 이웃 주민들이 찾아 와 하는 말이 횡재를 만났으니 얼마나 기쁘냐고 위로 하자 그는 횡재가 재앙으로 될 수도 있으니 기뻐할 것이 아니다 라고 하였다. 그러자 말타기를 좋아하던 새옹의 아들이 말을 타고 즐기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불구의 몸이 되었다 . 이번에는 친지들이 찾아 와 또 다시 위로하자 그 점술가 새옹은 슬퍼할 일 만은 아니다. 오히려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 했다 . 그 후 1년이 지나자 그 나라에 전쟁이 발발하여 젊은 청년은 모두 전쟁터에 끌려가 죽고 말았는데 그 집 父子는 불구이고 고령자이라 전쟁터에 나가지 아니하고 무시히 오래도록 잘 살았다고 합니다. * * 이 글의 敎訓은 사람의 吉凶禍福은 누구도 알지 못하는 것이니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宇宙萬物의 理致에 따라 順理대로 살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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