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서>
먼 곳에서는
마음으로 같이 하고
가까이에서는
눈빛으로 하나로도
조용히 곁을 바라보며
나만을 향하는 사람
때로는 어머님의
자비로운 눈빛으로
미운투정으로 받아주고
잘못가는 길에서는
선생님으로 타이르시는
어려운 일을 마다 않는
진정한 내 아내의 길
첫 만남의 설렘
오늘도 그 설렘으로
어제의 그 모습
오늘도 같은 그 모습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내 곁에는 오직 한사람
내 반쪽으로
당신이 그 남은 반쪽 채워야
비로소 나는 한 사람의
삶을 이 세상에서 살아가네.
거울처럼 마주보면서
죽는 날까지 날 지켜주시며
나의 천사로 그 자리에서
'자유광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래도 잊을수없어> (0) | 2007.12.03 |
---|---|
<12월은 가난한 사랑때문에> (0) | 2007.12.02 |
[스크랩] 왜 걱정하십니까? (0) | 2007.11.28 |
<인생은 새옹지마> (0) | 2007.11.28 |
<행복이란> (0) | 200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