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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아무래도 잊을수없어>

여행가/허기성 2007. 12. 3. 09:33
아무래도 잊을 수 없어 / 나 선 주 
어제 일어났던 일은
혹 잊을지 몰라도
오랜 기억 속에 남은
너는
아무래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가슴이 허하여
쓰릴 것 같고
머리가 텅 비어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고
삶에 맛이 없어
죽을 맛일 것 같다
그래 
네가 지워지지 않게
혼자라도 사랑하련다
가슴이 조금 아프면 어떠랴
참으면 되지
죽을 맛보다는 그래도
희망 있는 행복 아니겠느냐
아무래도 잊을 수 없어
차라리
매일 가슴에서 꺼내어
그리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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