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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이 실현 가능성을 보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둘러 준비 작업에 돌입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대운하가 낙동강 개발과 맞물려 물류 수송난을 해소하고 내륙도시 한계를 극복해줄 것으로 보고 '낙동강 운하개발 계획'을 세우는 한편 내년 초 '대운하 개발 전담팀'을 구성키로 했다. 계획의 기본 구상은 한강과 낙동강의 수계 연결, 국가산업단지 물 확보를 위한 댐 개발, 치수종합대책, 연안 산업단지 개발과 부두 및 여객·화물터미널 구축, 생태공원 벨트조성 등이다. 대운하 건설 관리를 담당할 운하청의 대구 유치 방안과 '운하 도시는 대구'라는 당위성 이론 등의 개발도 '대운하 개발 전담팀'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4조원을 들여 낙동강을 문화·휴양·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낙동강 프로젝트'를 대운하와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도는 일단 낙동강 프로젝트를 독자 추진하면서 대운하와 연계 방안을 찾아 수정 또는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경시는 이미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행정조직에 태스크포스(TF) 형태의 '낙동강 대운하팀'을 구성했다.
경기도는 파주시와 함께 임진·한강 하류 접경지역을 열어 중국·북한으로 통하는 뱃길을 내기 위한 가칭 '임진·한강 대운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한강 골재 채취 합의 등 돌파구를 찾으면 중국과 북한까지 뱃길을 내는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대운하가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와 연계되면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발전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남해안 해양관광산업을 남강 전통뱃길 복원, 지리산 문화벨트 조성 등으로 확대하는 한반도 선벨트(Sunbelt)조성 등 사업과의 결합을 꿈꾸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영산강 뱃길 복원을 꿈꾸고 있다. 뱃길을 복원하고 수질을 2급수 이상 개선해 물류비 절감을 통해 광주·전남 신 성장벨트 및 광역경제권 형성을 추진하고 이를 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충북도는 충주댐 인근이 수상물류기지의 시발점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수위 TF팀과 유기적 업무협조 및 동향파악 등을 위한 별도의 팀 구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대운하 통과가 예상되는 주요 지역의 토지가 서울 등 외지인들에게 팔리면서 주변 지역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충북 충주시의 경우 올해 10월에 거래된 1674필지의 토지 중 절반 가량인 814필지(48.6%)가 충북지역 주민이 아닌 외지인들이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달천강 주변의 땅값은 수십배 폭등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운하 건설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막대한 토지보상금이 풀려 주변 땅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3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대운하가 낙동강 개발과 맞물려 물류 수송난을 해소하고 내륙도시 한계를 극복해줄 것으로 보고 '낙동강 운하개발 계획'을 세우는 한편 내년 초 '대운하 개발 전담팀'을 구성키로 했다. 계획의 기본 구상은 한강과 낙동강의 수계 연결, 국가산업단지 물 확보를 위한 댐 개발, 치수종합대책, 연안 산업단지 개발과 부두 및 여객·화물터미널 구축, 생태공원 벨트조성 등이다. 대운하 건설 관리를 담당할 운하청의 대구 유치 방안과 '운하 도시는 대구'라는 당위성 이론 등의 개발도 '대운하 개발 전담팀'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4조원을 들여 낙동강을 문화·휴양·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낙동강 프로젝트'를 대운하와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도는 일단 낙동강 프로젝트를 독자 추진하면서 대운하와 연계 방안을 찾아 수정 또는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경시는 이미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행정조직에 태스크포스(TF) 형태의 '낙동강 대운하팀'을 구성했다.
경기도는 파주시와 함께 임진·한강 하류 접경지역을 열어 중국·북한으로 통하는 뱃길을 내기 위한 가칭 '임진·한강 대운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한강 골재 채취 합의 등 돌파구를 찾으면 중국과 북한까지 뱃길을 내는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대운하가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와 연계되면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발전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남해안 해양관광산업을 남강 전통뱃길 복원, 지리산 문화벨트 조성 등으로 확대하는 한반도 선벨트(Sunbelt)조성 등 사업과의 결합을 꿈꾸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영산강 뱃길 복원을 꿈꾸고 있다. 뱃길을 복원하고 수질을 2급수 이상 개선해 물류비 절감을 통해 광주·전남 신 성장벨트 및 광역경제권 형성을 추진하고 이를 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충북도는 충주댐 인근이 수상물류기지의 시발점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수위 TF팀과 유기적 업무협조 및 동향파악 등을 위한 별도의 팀 구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대운하 통과가 예상되는 주요 지역의 토지가 서울 등 외지인들에게 팔리면서 주변 지역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충북 충주시의 경우 올해 10월에 거래된 1674필지의 토지 중 절반 가량인 814필지(48.6%)가 충북지역 주민이 아닌 외지인들이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달천강 주변의 땅값은 수십배 폭등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운하 건설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막대한 토지보상금이 풀려 주변 땅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출처 : 관통 지자체 ‘대운하 모드’ “지역발전 명운 뱃길이 가른다”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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