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니트 다이어트, 시간도 돈도 필요없다!

운동하지 않고, 따로 시간을 낼 필요도 없는 다이어트 방법까지 등장했다. 이름 하여 ‘니트 다이어트.’ 니트? 뜨개질 한 옷이 아니다. 현재 미국 여성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신종 다이어트 방법이다.

니트(NEAT) 다이어트가 인기다. 여기서 말하는 니트는 ‘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비운동성 활동 열 생성)’의 줄임말. 미국의 한 연구팀에 의해 소개됐고 최근엔 일본 언론에도 보도돼 동서양을 막론하고 화제가 되고 있다. ‘니트’란 말 그대로 특별한 운동과 식이 조절을 하지 않고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생활습관이라는 것. 예를 들면, TV를 볼 때 몸에 긴장을 높여 자세를 바르게 하고, 수시로 몸에 힘을 줘서 열을 내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습관 등도 니트 다이어트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니트 다이어트 연구팀에 따르면 일상생활의 습관을 바꾸면 에너지 소비량이 20%가량 늘어난다. 직장인을 예로 들면, 건물을 오르내릴 때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직장 동료와 컴퓨터 메신저보다는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킨다. 각종 자동화 시스템은 현대인들에게 비만증이 증가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니트 다이어트의 단점은 당장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 전문가들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초스피드 다이어트도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우리 몸은 가만히 앉아 있거나 잠을 잘 때도 호흡하고 체온을 유지하고 뇌 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소모한다. 부지런히 일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 활동량과 근육 사용량 등이 많아져 기초대사량이 증가된다. 이는 그동안 비만 전문의들이 추천한 다이어트 방법인, 근육 양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과 일맥상통한다. ‘니트족’의 생활습관 1_앉지 말고 서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서서 가면 2배 이상 열량이 소모된다. 친구와 수다를 떨 때도 서서 떤다. 빨래를 갤 때도 테이블을 이용하지 않고 서서 하면 앉아서 할 때보다 2배 이상 열량이 소모된다. 2_가방을 들고 다닌다 콤팩트 하나 달랑 들어 있는 손바닥만 한 핸드백보다는 책 한 권이라도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다닌다. 책도 읽고 살도 빼고 일석이조다. 할인점에서 카트 대신 바구니를 이용하면 열량이 1.8배 소모된다. 3_TV 볼 때 긴장한다 TV를 볼 때 금세라도 잠이 들 정도로 소파에 깊숙이 파묻혀 앉지 말고 똑바로 앉아 긴장하며 본다. 채널을 바꿀 때도 리모컨을 사용하지 말고 왔다 갔다 한다. 4_실내 온도를 낮춘다 덥다고 느낄 정도로 히터를 작동하거나 담요나 외투를 몸에 친친 감지 않는다. 살짝 실내 온도를 낮추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한다. 5_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기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라. 가야 할 곳이 높은 층이라면 걸어 올라가다 힘이 들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계단 오르내리기는 수영할 때와 비슷한 열량이 소모된다. 6_청소할 때 신나는 음악 틀어놓기 청소나 설거지를 할 때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래를 부르고 몸을 더 흔들게 된다. 7_제자리걸음을 걸어라 전화 통화를 하거나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가만히 서 있지 말고 제자리걷기를 한다. 그 자체만으로 운동이 된다. 8_술을 마셨다면 노래방에 가라 다이어트의 최대 적은 술. 술을 마셨다면 노래방에서 마무리하라.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 과격한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빠른 템포의 곡, 복근을 많이 사용하는 음의 고저가 큰 곡을 선택한다. 내 순서가 오기만을 얌전히 앉아 기다리지 말고 백댄서와 코러스로 신나게 활약하라. 유의할 점은, 목이 마르다고 칼로리 높은 음료수를 마시지 말 것. 맥주 한 잔의 열량은 노래 3~5곡과 맞먹는 정도다. 9_빠른 걸음으로 걸어라 일상생활 속에서 빠른 걸음걸이를 생활화하라. 파워워킹은 일반 워킹보다 2배 이상의 열량이 소모된다.

출처 : 니트 다이어트, 시간도 돈도 필요없다!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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