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노.후.대.책

[스크랩] 화폐개혁-전재산을 정리해 오르는 땅을 사라-

여행가/허기성 2008. 6. 2. 20:05

한국은행은 2009년 상반기에 5만원권과 10만원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늦어도 3월전에는 새화폐가 유통될 전망이다. 정부가 그토록 여러해를 거쳐 발행계획을 부인하던 고액권의 발행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야흐로 화폐개혁의 화려한 서막은 오른 것이다. 이미 기존 크기보다 훨씬 작은 1천원권과 5천원권 1만원권이 교체됐다. 그나마 천원짜리가 동전으로 바뀌진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나 할까....

 

형편없이 떨어져버린 화폐가치... 지금도 조폐공사는 공장에서 돈을 한정없이 찍어내고 있다. 과거, 지금은 동전인 500원짜리와 100원짜리가 지폐이던 시절, 500원권 지폐로 자장면을 사먹고 군것질도 실컷 할 수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후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어느날인가 500원짜리 지폐가 동전으로 바뀌어 유통되기 시작했다. 어른들은 돈 값어치가 떨어졌다고 수군대고, 아이들은 갑자기 동전이 되버린 500원권을 신기하게 만지작 거리면서 여전히 동내 가게와 학교앞 문방구에서 주전버리를 했다. 얼마 안있어 어마어마하게 오르는 물가는 서민들의 피를 말리기 시작한다.

 

택시를 즐겨타는 필자는 항상 주머니에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이 많다. 때로는 한뭉태기씩 아이들이나 아줌마들에게 쥐어주면 아주들 좋탄다... 귀찮은 100원짜리 500원짜리 동전들...그나마 500원짜리 동전은 낫다. 자판기 커피 한잔이나 자일리톨 껌 한통 사기에 딱이다. 필자가 어린시절 실제로 겪었던 돈가치 하락에 대한 경험중에 항상 500원짜리 동전은 평생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에 대한 훌륭한 실물교수의 사례가 된다.

 

정갑영 교수의 알콩달콩 경제만화를 보니 그런 원리를 재밌게 풀어놨더라. 1차세계대전으로 재화의 엄청난 소멸기간중의 독일의 슬리츠부인은 전쟁통에 남편을 잃고 스위스로 피난을 갔단다. 그나마 평생모은 80만 마르크는 그녀에게 유일한 희망....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스위스 은행에 돈을 맡기고 스위스에서 4년의 피난 생활을 마치고 독일로 귀국했을 때 당시 통신이 발달치 못햇던 시절인지라....독일의 그녀의 주소지에는 스위스 은행으로부터 3통의 편지가 와 있었다.

 

첫번째 편지는 '마르크화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으니 다른 자산으로 어서 바꾸라는 내용이었다', 두번째는 '이렇게 적은 소액예금은 은행에서 맡기 힘듭니다 어서 찾아가세요', 새번째는 '연락이 되지 않아 귀하의 계좌를 폐쇄합니다. 잔금을 지급할만한 소액화폐가 없는 관계로 대신 우표한장을 동봉합니다' ....ㅎㅎㅎㅎ

 

이 얘기는 웃자고 한 얘기가 하닌 실화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가보라. 당시 독일 마르크화가 땔감으로 쓰였다는 실물모형을 볼 수있다. 돈이 땔감보다 ?다는 얘기다. 인간사물의 제도는 극도의 불안정한 제도에 불과하고, 언제나 모든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을뿐 아니라 속이기를 밥먹듯 한다.

 

정부가 실물경제의 규모에 맞지않는 화폐발행과 비생산적인 경제운용을 하게 됨으로 공중에서 돈을 만들어내는 현상이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화폐개혁을 통해 부족분을 끊임없이 메우고 있다. 물론 최종 짐은 국민들이 지는 것이고 가장 큰 타격은 서민들이 지는 것이다.

 

정부와 관리들의 부정부패, 비생산적인 정치, 경제운용, 무한한 소비와 소멸만을 요구하는 군비지출 등등은 지금도 분초를 다투며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고액권 발행을 부인하던 정부에 속아넘어가 대책을 세우지 않은 순진한 서민들은 어리석은 사람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은 무엇인가? 가장 안전하게 자산을 지켜주고 가장 많이 빨리 자산을 늘려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것이다. 열번 잘되다가 11번째 전부 날려먹는 주식 펀드는 아니다. 먹지도 못하고 이자도 안늘고 보관하기도 힘들고 현시대 물가상승률만 반영할 수 있는 금도 아니다. 혹자는 고리대금업으로 돈을 벌기도 한다. 그러나 이자가 연체되고 채무자가 파산하면 채권회수는 영구불가능해 속이 상해 암이 걸리기도 한다. 사실 고리대금놀이는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 

 

그렇다 부동산 맞다. 그것도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는 아니다. 땅이 맞는 것이다. 오르는 땅...개발이 진행되는 초기진행타임의 상가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만이 맞는 것이다.  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천연의 혜택물로서 인위적 소산물과는 절대적으로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신비한 물건인 것이다. 따라서 인위적 물체인 상가나 오피스텔 아파트는 사지마라. 지금부터 일반인들은 모르는 비밀을 알려주겠다. 무엇이건 생산해서 파는 사람이 돈을 벌지 사서 쓰는 소비자는 말그대로 돈을 소비하는 것이다.

 

유지비가 많이 드는 인위적 소산물인 상가나 오피스텔 아파트는 살 때부터 소비자가 된다. 시행사와 시공사 분양사의 이익금을 모두 물어내야하는 소비자... 결국 이런 물건들은 10년이 지나도 2배이상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임대료가 연체되면 관리비까지 물어내야 할 뿐만아니라 장기적으로 돈이 묶여 자린고비가 굴비 매달아 놓고 맨밥먹는 격이 되는 것으로 호가만 몇억 몇십억 할 뿐 막상 환금성은 떨어지는 대표적이 개털 투자가 되는 것들이다. 게대가 양도소득세 내고 나면 정말 남는게 없다.

 

하루라도 속히 전재산을 정리해서 현금화 시켜라. 그다음엔 전국의 개발 신시가지의 가능하면 대로변, 코너, 교차로에 물린 상가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토지를 여러필지를 과감히 매입하라. 작은 평수부터 시작해서 더 높은 안목과 매도 차익을 얻어 여러 필지수와 큰평수로 늘려나가라.

 

반드시 필자와 같은 토지의 달인과 상의하고 독단적으로 결정하거나 주변의 엉터리 조언에 절대로 절대로 부화뇌동  되어서는 안된다. 땅은 첩첩산중의 돌산을 사도 시간이 지나면 돈이 된다. 그러나 돈이 묶이면 역시 개털투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국에 돈 되는 땅은 서둘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것이다.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개발정보는 20년 앞까지 이미 정부에서 발표가 되어 있다. 초기에 잡아야만 돈이 되고 수익성, 환금성, 안정성의 3마리 토끼를 잡을 수있다.

출처 : 화폐개혁-전재산을 정리해 오르는 땅을 사라-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