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지수를 높여라] 원주시 이렇게 뛰었습니다 | ||||||||||||||||||||||||||||||||||||
중부내륙 고품격 명품도시 ‘탈바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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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 단위서 대통령 표창 등 54개 부문 수상 기업·혁신도시 보상 마무리… 2012년 완공 박차 수도권 등 438개 기업 유치 강원경제 발전 선도
지난 2005년 7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유치에 성공한 원주시는 오는 2012년까지 8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지정면 가곡리, 신평리, 호저면 무장리 일대 531만1000㎡ 부지에 기업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기업도시를 소하천과 소류지를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과 공원 및 녹지를 충분히 확보해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친환경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그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성공적인 기업도시를 건설해 첨단의료분야의 전후방적인 시설을 도입, 생산과 연구, 치료,세미나 등 국제적인 의료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도시에는 산업용지를 비롯해 첨단의료기기, 건강바이오 및 문화콘텐츠산업을 중심으로 한 관련 업종과 연구시설, 생명공학 등 다양한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업도시와 함께 원주의 양대 성장축을 형성하고 있는 혁신도시 역시 지난 2005년 12월 유치에 성공해 대한광업진흥공사 등 13개 정부산하 공공기관이 원주로 이전이 확정됐다. 원주시는 반곡동 일대 360만3000㎡부지를 오는 2012년까지 혁신도시로 개발해 이들 공공기관이 이전해 오면 3350명의 인구증가와 함께 연 3만여명의 유동인구 이전 효과를 통해 20조원에 육박하는 소비증가와 함께 연 35억원의 지방세수로 증대가 기대된다. 이처럼 원주시는 기업 혁신도시 유치성공을 통해 강원도는 물론 한반도 중심권의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해 중부내륙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의 중심 성장동력원으로 자리잡은 의료기기 산업은 지난 1997년 연세대 의공학부와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갖추고 첨단의료기기산업 특성화를 이루자고 협의한 것이 시초라 할 수 있다. 의료기기 산업의 불모지에서 98년 첨단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10여개의 벤처기업과 연구소를 시작으로 2000년 태장농공단지에 ‘원주의료기기 산업기술단지’조성, 2003년 ‘첨단의료기기 테크노타워’준공, 2004년 ‘동하첨단의료기기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상지대에 ‘한방의료기기 산업진흥센터’를 완공함으로써 양·한방의료기기산업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정부로부터 2004년 ‘전국 7대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지정에 이어 2005년 ‘첨단의료 건강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의료산업과 관련된 각종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전국 최우수단지로 착실한 성장을 거두었다. 현재 원주시가 기업도시와 연계해 500만㎡ 규모로 추진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내외 의료기기업체와 병원, 임상병리센터 등 10여개의 지원센터와 국제비즈니스타워, 국책연구소, 의료관련 전문대학원, 의료박물관, 주거 및 레저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단지로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세계속의 명실상부한 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차세대 의료기기산업발전 3+9전략’ 추진과 관련해 100억원의 펀드를 조성 의료기기산업에 집중투자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원주의료기기클러스터를 선도하는 5개 업체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WHO 건강도시 브랜드화 성공 원주시는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 6월 WHO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합에 가입한 후 이듬해 4월 ‘WHO건강도시 원주선언’과 ‘원주시민 건강의 날 조례’를 제정 공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2006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건강도시정책 최우수 도시’로 표창을 받았다. 매년 168억원에 달하는 담배소비세를 시민 건강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국내·외 25개 건강도시와 동반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는 한편 음주와 흡연으로부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금연거리·금연빌딩’을 조성하고 ‘절주잔’을 보급해 시민은 물론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왔다. 원주시는 WHO 건강도시 가입에 이어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하는 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안전도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원주시는 9월 현지실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 안전도시 공인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안전도시추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2월 기획예산과내에 안전도시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으로 안전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1970년대 초 우산동 경공업단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30만7000㎡부지에 6개 공단을 조성 1만2000여명의 산업근로자가 각종 기업체에 종사하고 있다. 원주시는 그동안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기업유치 전략을 펼쳐 수도권에서 206개사, 이전창업 232개사 등 438개 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도내 등록된 2217개 업체 중 원주시가 28%를 점유하고 있으며 도내 수출액 17억4000만불 중 62%인 12억6000만불을 점유해 원주시가 명실상부한 도내 경제중심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문막지역 만도기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7개사에 대한 이전 협약체결을 마쳐 36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1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단조성 확대를 위해 소초면에 제3, 부론제4, 문막제5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며 초기 투자없이 수백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그린화재 콜센터’ 원주이전을 확정해 연간 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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