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대가 그대의 인격을 떨쳐 버리지 않는다면,
그대는 그대의 개인성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성은 존재에 의해 주어진 것이며,
인격은 사회에 의해 강요된 것이다.
인격은 사회적인 편의이다.
사회는 개인성을 견딜 수 없다.
왜냐하면 개인성은, 한 마리 양처럼 따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성은 사자의 질(質)을 가지고 있으며, 사자는 홀로 움직인다.
양은, 군중 속에 있으면 편안하게 느끼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항상 군중 속에 있다.
군중 속에 있으면 더욱 보호받고 있다고, 안전하다고 느낀다.
만약 누군가가 공격을 하면, 군중 속에서는 그대 자신을 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홀로라면?
오직 사자만이 홀로 움직인다.
그리고 그대들 모두는 한 마리 사자로 태어나지만,
사회는 계속 그대를 조건화시키고,
그대의 마음을 한 마리 양으로 짜 맞춘다.
그것이 그대에게 하나의 인격을, 편안하고 좋은, 아주 편리하고 아주 순종적인 인격을 준다.
사회는 자유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노예들을 원한다.
사회는 노예만을 원한다.
왜냐 하면 모든 기득권들은 순종을 원하기 때문이다.
-오쇼 라즈니쉬-
출처 : 그대는 사자의 가슴으로 태어났다
글쓴이 : 루돌프사슴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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