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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4대강 사업은 녹색경제로 가는 길"

여행가/허기성 2008. 12. 22. 22:52

李대통령 "4대강 사업은 녹색경제로 가는 길"

"빈부격차 줄고 고용효과도 커져"

[ 2008-12-22 16:43:58 ]

CBS정치부 이재기 기자이재기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는 4대강 재탄생사업"이라며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22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4대강 정비사업이라고 돼 있지만 나는 4대강 재탄생이라고 본다"면서 "환경파괴가 아니라 오히려 환경이 살아나는 사업이고 4대강 재탄생은 녹색기술을 갖고 녹색탄생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녹색성장, 더 나아가 기후변화 문제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다"며"이 사업으로 물이 생기고 바람길이 생겨나면 그것이 곧 녹색경제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에 주력하면 빈부격차도 줄이고 고용효과도 커진다"며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묶이다 보면 빈부격차를 줄일 수 없고 일자리를 만들 수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녹색기술을 얼마 만큼 따라 가느냐에 따라서 21세기의 승패가 난다"면서 "공직자들이 4대강 사업의 개념을 홍수를 방지한다는 정도의 생각에서 벗어나 한 차원 높은 목표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