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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님방

해오름

여행가/허기성 2009. 1. 2. 12:01

해오름

 

海松 김달수

 

하늘은

숨긴

바다는

안은

 

하늘이

손을 내밀어

받는 미안함으로

바다가

품에서 꺼내

전하는 아쉬움으로

 

새벽을 여네

새벽을 여네

새벽을 열어 희망이 솟아나네

 

하늘은

부끄러움으로

바다는

진땀으로

대지는

놀라움에

 

모두

알몸이 되어

해오름

등록정보 : 공개
출   처: 海松 詩문학 / 카페 / 나라사랑 / 2009.01.01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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