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심(天心)
海松 김달수
님이 오시네 기나긴 잠 깨우는 고운 햇살 담아 오시네 굽이굽이 돌아
백지 위에 정화수(井華水) 부끄러움 가득 수줍은 손길에 풋풋한 속살 드러내시네
땀방울 하나하나에 징검돌 한 개 한 개 메마른 가슴 흔들리듯 저고리 고름 사르르 풀으시네 |
천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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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海松 詩문학 / 카페 / 해송 김달수 / 2009.01.11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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