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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초 IOC의
실사를 받았던 평창이
오늘 새벽에는 런던을 찾아
설명회를 열었는데요,
반응이 꽤 좋았다고 합니다.
심재용 기잡니다./
【리포터】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스포트어코드에는 투표권을 가진 IOC위원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평창과 뮌헨,안시 등 경쟁도시들이 나란히 현지프리젠테이션을 열고 표심잡기에 나선 이윱니다
평창은 가장 구체적인 공약을 내걸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5억달러 투자계획과 정부차원의 강력한 지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조양호/유치위원장
"평창뿐아니라 강원도 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동계스포츠발전의 촉매가 될 것입니다"
강력한 라이벌 뮌헨과 안시도 총력전에 나섰습니다.특히 뮌헨은 왕년의 피겨여왕 카트리나 비트를 앞세워 인기몰이에선 단연 앞섰습니다. 우리로선 세계선수권출전으로 불참한 김연아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인터뷰】카트리나 비트
"뮌헨과 독일 전체가 기다리는 대회입니다.독일은 열정적인 관중들이 가득한 동계스포츠의 고향입니다" 경쟁은 치열했지만 평창은 이번 프리젠테이션으로 유치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2차례 도전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평갑니다.
【인터뷰】이건희
"작년 재작년에는 (희망이)없었는데 이제 조금 보이는 것 같아요.방심하면 안되겠죠"
개최지 결정까지는 이제 불과 3개월.평창은 5월 스위스에서 마지막 브리핑에 나선 뒤 7월 운명의 IOC총회가 열리는 남아공에 입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