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역시 교통과 편의시설 등 주변 기반시설을 따져봐야 한다. 그동안 단독택지가 주목받지 못한 이유는 살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병원을 한 번 가려 해도 차로 오랜 시간을 가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려면 투자 계획을 짤 때부터 도로나 편의시설 위치를 살펴야 한다.
둘째,정사각형에 가까운 필지가 좋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정사각형 모양의 필지는 상가나 주택을 건설할 때도 좋은 구조가 나온다"며 "정 힘들다면 남북으로 긴 필지보다는 동서로 폭이 넓은 필지가 좋다"고 조언했다.
셋째는 큰 도로변을 피하라는 것이다. 너무 멀리 떨어진 곳도 문제지만 너무 가까운 곳도 좋지 않다. 보통 아파트는 도로나 지하철과 가까우면 가치가 올라가지만 단독택지는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기 때문에 도로와 가까운 곳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넷째는 역시 수도권과 가까운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단독택지이기 때문에 수도권 접근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수도권으로 출퇴근을 원하는 수요도 많고 서울에 인프라가 집중된 사회 특성상 노후를 보내기에도 서울 근교가 낫다.
정치권이 요동치면 부동산 값 오른다
-변하자, 바꾸자는 말이 제 밥그릇 챙기는 일 아니기를-
19대 총선이 1년 남짓 남았습니다. 총선 1년을 남겨놓게 되면 정치권은 늘 변화가 오게 됨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야가 모두 다음 정권창출을 하려면 변해야 하고,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뭘 쇄신하자는 뜻인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지난 4.27. 재. 보선을 겪고 나서 갑자기 마음이 변하는 걸 보니 표밭을 지키려면 변해야 하고, 밥그릇을 챙기려면 바꿔야 한다는 취지가 아닐는지? 나이 한 살 젊다고 쇄신은 아닐 터, 아무튼 두고 볼 일입니다.
여당이 더 시끄럽군요. 지금까지는 한쪽에서 북을 치면 다른 한쪽은 떨떠름해 하면서 마지못해 한솥밥을 먹어왔음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 같이 짝짜꿍해놓고 이제 와서 “나는 아닌 것처럼” 말을 한다면 그 말을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그렇다고 밥그릇 다시 찾는다는 보장도 없을 텐데,친박과 소장파가 깃발을 다르게 꽂게 되면 자신들부터 물갈이를 하게 될 것인지 그도 의심스러운 일이로군요. 친이와 노장파가 지금은 침묵하고 있지만 순순히 물러나게 될까요? 하늘이 무너져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인즉, 결국 쪼개지고 부서지는 아픔을 맛봐야 하지 않을지 궁금해질 뿐입니다. 자칫 몽둥이 들었다가 되 맞지나 않을는지?
어느 계파에 속해있었건 침묵하는 분이나 쇄신하자는 분이나 4년 가까운 세월 동안 4대강 사업에 올인 해 왔고, 2008년부터 13번에 걸쳐 부동산대책만 주물러 온 정부정책에 맞장구 쳐왔음은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물가, 소득, 부동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었으니까요. 이제부터라도 달라지자고 하는 건 옳지만 서로 네 탓 공방을 하는 건 옳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치권은 자기반성부터 하고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곳 긁어야-
여당은 지금 이대로 가게 되면 내년 총선에서 다 죽는다고 엄살을 부릴 게 아니라 공동책임의 자기반성부터 해주기 바랍니다. 아파트처럼 리모델링을 하건, 구멍 난 옷처럼 짜깁기를 하건 그건 자유이나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줄 줄 아는 정치인들이 돼야 할 것입니다. 등 가려운데 옆구리 긁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여당이 좌불안석이면 야당은 웃어야 할 텐데 그게 아니더군요. 내부조직 정비와 외부인사 영입에 신경을 쓰고 있음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형국이 아닐는지? 여당 집 불구경을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청년 비례대표, 영남권 비례대표까지 거론하는 걸 보니 아주 이 기회에 뱃머리를 돌려놓고 싶은 욕심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까 두렵습니다.
충청권 사수를 외치는 야당도 눈썹에 불이 붙었습니다. 새로운 인물론을 제시하며 총재직까지 내 던지는 이유는 물줄기를 바꾸겠다는 뜻이겠지요? 또 어느 야당은 통합이 성사돼야 진보진영이 승리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세월은 또 돌고 도는 모양입니다마는 일부 지역과 일부 계층만을 두둔하는 정치는 반쪽짜리 정치임을 명심하십시오.
모두가 변해야 산다는 말에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에헤, 그러나 그런 말에 국민들이 한두 번 속았는가요? 공천에서 떨어지게 되면 죽자, 살자 다른 당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고 출마했었으니까요. 확실한 당선의 이름표를 말입니다. 지금 변해야 산다고 외치는 분들~ 그런 분들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금뱃지를 달고 계신 분들께서는 당이 쪼개지건 부서지건 틈만 나면 이제부턴 지역구를 찾아가 씨를 뿌리실 겁니다. 그게 사람 욕심이거든요. 공천을 못 받으면 무소속이라도 나오실 거고, 부동산시장 활성화 시킨다는 공약도 하실 거고, 또 뉴타운과 재개발 성사시키겠다는 말씀도 하실 거고,
내년 총선과 대선의 화장품 샘플은 이미 분당과 김해에서 받아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부동산 영양크림이었지요? 유주택자는 거래가 없기에 빚을 못 갚아 울고 있고, 무주택자는 전세금 피해 사느라 가정은 하숙집이 돼버렸답니다. 별보고 나가서 별보고 들어오는 고달픈 서민들의 애환을 잠시나마 잊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 2년, 부동산시장에 쨍하고 해 뜬다-
인심은 조석 변(人心朝夕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늘 이랬다, 저랬다 아침저녁으로 변한다는 뜻입니다. 부동산 이제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게 값이 슬슬 오르고 여유가 생기면 마음이 변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내 마음 나도 몰라”라는 유행가 가사가 있는 모양입니다.
지금의 부동산시장은 온통 값이 오를 소지 외에 다른 악재가 없습니다. 풍부한 자금, 낮은 금리, 공급부족, 경제성장률 상승, 전세금 상승, 급매물 해소, 지방부동산회복, 부동산활성화 대책, 보금자리 매력상실 등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내릴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총선이 1년 남짓, 대선이 1년 9개월 남았거든요. 부동산에 대해서는 활성화대책은 나올지언정 규제책은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필자만의 생각일까요? 언제나 총선과 대선 전에는 부동산이 상승했음을 익히 경험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번이라고 예외가 될 수 있겠는지요?
특히 지금처럼 정치권이 요동을 치게 되면 부동산은 오르는 폭이 크더군요. 기계가 요동치면 나사가 느슨해지듯이 정치권이 요동을 치게 되면 부동산도 나사가 풀려 사정없이 값이 오르더라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오르고 찔끔찔끔 내리는 게 부동산이거든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하는데 무서워 머뭇거리다 보면 기회는 쏜살같이 지나감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국회의원은 4년 후 다시 출마해 당선될 수 있지만 부동산투자는 한 번 놓친 기회를 다시 되돌릴 수 없더군요. 오늘부터 앞으로 2년, 부동산시장에는 따사로운 햇볕이 쏟아질 것입니다. 어서 준비하심이 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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