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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 시장에서는 ‘땅’이 대세 

여행가/허기성 2012. 2. 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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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 시장에서는 ‘땅’이 대세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토지경매서 고가낙찰 이어져

 

/ 2012-02-22 09:49:20
부동산 경매전문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의 낙찰된 토지경매물건은 모두 2만3011건이며 이 중 28.8%에 달하는 6622건이 감정가 보다 높은 금액으로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가낙찰 물건 중 5명 이상이 입찰한 물건은 9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낙찰을 지역적별로 살펴보면 전남(38.9%), 경북(38.8%), 경남(33.7%), 전북(33.2%), 강원(30.9%), 제주(29.3%), 충북(25.1%) 등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경기(17.8%), 충남(14.2%)은 상대적으로 그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토지는 강원도 홍천 소재의 5필지 토지로 1회 입찰에 75명이 참여해 필지 별로 감정가의 8배~10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된바 있다. 또한 전북 부안군 변산면 소재 지목이 전인 982㎡토지는 경매 1회 차에 65명이 입찰에 참여하여 감정가 4000만 원의 6배인 2억4000만 원에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올해도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2월 17일까지 낙찰과 대금납부가 이뤄진 3049건의 토지 경매건 중 546건(17.9%)이 고가낙찰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 들어 최고경쟁률을 보인 토지는 지난 1월 초에 실시된 강릉시 왕산면 소재 4599㎡(1391평)의 임야로 경매로 감정가 400만 원의 임야에 34명이 입찰해 19배가 넘는 8000만 원 선에서 낙찰됐다.

지난해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대폭 해제에 따른 토지의 거래활성화 기대감과 더불어 전원주택과 펜션, 주말체험농장, 오토캠핑장 등의 수요에 힘입어 투자의 중심축이 주거용에서 토지로 이동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노후 대비를 목적으로 귀농을 꿈꾸는 중년층의 지방토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토지경매의 인기몰이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가 아니더라도 전국의 땅을 손쉽게 살 수 있는 투자 걸림돌이 해소되었다는 측면을 고가낙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경매를 통해 얻은 토지의 거래규제가 해소되고 수요가 확보됐다는 측면에서 토지를 안정적인 투자처로 재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토지의 경매물건 중 1000㎡이하의 토지는 농지법에서도 도시 거주자가 취득에 문제가 없도록 길을 열어놓고 있고 농사를 짓지 못해도 장기간 보유에 제약이 없어서 가장 인기 있는 매물로 꼽힌다.

경매/ 땅박
 허기성님 은
 “대부분의 토지는 지상물이 없어서 명도가 쉽고 일반매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낙찰 받을 수 있어서 우량토지에 대한 법원경매 투자자의 매수 층이 두터우며 올해도 고가낙찰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