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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눈"

달리는.. 땅박사의 나눔 씨앗.....!

여행가/허기성 2012. 10. 25. 20:22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1.05.19 11:02

총 26필지 24천㎡, ㎡당 120만원대 경쟁입찰방식
수도권 남부 중심산단 내 탄탄한 배후지까지 갖춰 투자자 기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www.lh.or.kr)가 경기포승 국가산업단지내 상업용지 26필지 총 23,750.3㎡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토지면적 563∼1,482㎡, 건폐율 80%이하, 용적률 900%이하로 최고 1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799∼2,193백만원 수준이다.

공급대상토지는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며, 23(월)∼24(화)일 접수를 받아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포승지구는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 만호리 일대 6,322천㎡ 규모로 국내 4대 무역항중 하나인 평택항을 품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와 인접하여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의 중심산업단지라 할수 있다. 또한, 준공이 완료된 지구로 현재 447개의 산업 및 지원시설업체가 입주를 완료하여 배후지가 탄탄하며, 관리기본계획 개정으로 기숙사, 도시형생활주택, 숙박시설의 건축이 허용되어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도일보

테마기획

'글로벌 물류 중심' 평택항 만드는 평택항만공사
출동, 무역의 왕자 마린포트

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가 지방조례로 국내에 항만공사(PA)법이 도입되기 이전인 2001년 평택항 항만물류 육성을 위해 설립했다.초기 부두 운영사업을 모태로 출발했지만, 공기업의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본래의 목적에 따라 부두운영사업을 2005년 민간에 이양한 상태다.

특히 공사는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만 배후단지 개발을 비롯해 마린센터 건립과 포승물류부지 운영사업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국내·외 선사는 물론 화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타깃마케팅 활동과 평택항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개선 및 의견을 수렴하고, 화물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전개해 항만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또 평택항 홍보관 및 항만안내선을 운영하며 평택항을 찾은 시민에게 최적화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평택항의 새로운 명소 마린센터
평택항만공사는 마린센터 준공과 함께 글로벌 항만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마린센터는 경기도가 총사업비 303억원을 투자해 건축연면적 1만5천306㎡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지원시설이다. 현재 마린센터에는 CIQ기관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평택수입식품검사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중부지원 평택사무소,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소,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평택지원,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제실 등을 비롯한 해운항만 유관업체,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지소, SITC 컨테이너 라인스 코리아, 연운항훼리 등과 근린생활 시설인 은행·레스토랑·구내식당·커피전문점·문구점·편의점 등이 입주해 있다.

평택항만공사는 CIQ기관과 해운항만업체 등이 마린센터에 입주함에 따라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항만관련업체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평택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제회의실 등 각종 회의실을 마련해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다.평택항은 그동안 민간부두를 제외한 여객부두 2개 선석과 컨테이너 4개 선석, 잡화부두 8개를 운영했다.하지만 최근 컨테이너부두 3개 선석이 추가되면서 연간 100만TEU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또 평택항의 화물 창출기능, 수출·입 기업의 물류기능 등 지원을 위해 조성되고 있는 자유무역지역 평택·당진항 배후단지가 완공돼 관련시설을 모두 갖추면 입주기업들의 활발한 물류활동이 예상된다.

평택항은 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싸여 있고, 평균수심이 14m에 달해 5만t급 이상의 대형선박 기항이 가능한 천혜의 항만이다.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자 국제 물류중심지로 2천400만명 수도권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항만공사 김정훈 과장은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과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한 차원 높은 편의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마린센터는 서해대교와 더불어 평택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항 글로벌 물류중심 비상
평택항은 신속한 내륙 교통망과 물류수송시간 단축으로 인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녹색성장 그린에코포트다.
항만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자연항만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자 국제 물류중심지로 2천400만 수도권 시장의 관문에 있다. 중국의 연안 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서 대중국 교역항으로 가장 적합하며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등과 연결되는 수송거점이기도 하다. 평택항은 미주·유럽노선을 취항하는 서해안권의 유일한 항만으로서 미주, 유럽, 동남아, 중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 12개 개설항로와 일조, 영성, 연운항, 청도, 위해로 향하는 카페리선 5개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앞서 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세계적인 자동차 환적항인 벨기에 지브루게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평택항과 지브루게항 간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물류중심항으로써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요아킴 코엔스 지브루게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과 지브루게항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양항만을 활성화해 세계적인 항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만공사는 “지브루게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평택항이
국제물류 중심항으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평택항만공사는 지브루게항만공사의 서유럽 물류네트워크 구축 경험 및 노하우, 연관 물류산업의 활성화 기법 등 항만개발과 정보교류로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날개단 평택항만공사
최근 경기도가 평택항만공사에 900여억원의 현물 출자를 승인하면서 평택항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현물출자 승인으로 평택항의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 등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도가 이번에 출자하는 재산은 평택항 인근의 포승국가산업단지내 14만6천265㎡ 규모의 포승물류부지다.
그동안 평택항은 수도권 및 중부권 지역의 국제무역항으로 연 평균 18%이상 화물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과 물류단지 조성 등 항만인프라시설 개발에 참여하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현재 자본금으로는 절대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항만공사는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급증하는 항만배후단지 입주수요 충족과 대중국 물류교류 확대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항만 경쟁력강화와 항만활성화를 위해 2단계, 3단계 항만배후단지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앞서 경기도는 국가와 함께 평택항 준설토투기장을 활용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1단계 항만배후단지 143만㎡를 개발해 글로벌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한 성공사례를 만든 바 있다.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평택항만공사는 자립경영기반 마련과 부채비용저감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경기도는 현물출자 대상재산에 대한 재산가액 감정평가와 평택항만공사의 이사회 및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현물출자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