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아직 불황 국면에 진입조차 못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값 하락이 계속될 것이란 뜻이다.
농협경제연구소는 28일 '국내 주택경기 순환 국면 진단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주택순환모형에 따라 현재 주택경기를 진단해 보니 불황 직전의 침체 국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주택가격과 거래량 두 가지 지표의 흐름을 통해 주택경기를 분석했다. 주택경기는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회복' 단계,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지만 매수자들이 가격에 부담을 느끼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는 '활황' 단계, 거래량이 감소하다가 결국 주택가격도 정체되는 '침체 진입',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면서 집값이 하락하는 '침체', 집값은 계속 하락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나오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불황',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택가격 하락세가 멈추는 '회복 진입' 등 6단계로 나뉜다.
연구소는 현재 시장 상황을 거래량이 줄고 집값도 떨어지는 '침체' 단계로 정의했다.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2.9%로 하락세를 보였고, 11월까지 거래량은 5만1070건으로 2011년 8만587건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주택 가격이 경기 국면을 그대로 따라갈 경우 앞으로 집값은 더 떨어질 것이란 게 연구소의 진단이다. 연구소는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해소되지 못하는 등 집값 하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불황 국면으로 접어들면 집값은 더욱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28일 '국내 주택경기 순환 국면 진단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주택순환모형에 따라 현재 주택경기를 진단해 보니 불황 직전의 침체 국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주택가격과 거래량 두 가지 지표의 흐름을 통해 주택경기를 분석했다. 주택경기는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회복' 단계,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지만 매수자들이 가격에 부담을 느끼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는 '활황' 단계, 거래량이 감소하다가 결국 주택가격도 정체되는 '침체 진입',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면서 집값이 하락하는 '침체', 집값은 계속 하락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나오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불황',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택가격 하락세가 멈추는 '회복 진입' 등 6단계로 나뉜다.
연구소는 현재 시장 상황을 거래량이 줄고 집값도 떨어지는 '침체' 단계로 정의했다.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2.9%로 하락세를 보였고, 11월까지 거래량은 5만1070건으로 2011년 8만587건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주택 가격이 경기 국면을 그대로 따라갈 경우 앞으로 집값은 더 떨어질 것이란 게 연구소의 진단이다. 연구소는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해소되지 못하는 등 집값 하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불황 국면으로 접어들면 집값은 더욱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구 “18억 주고 산 집값, 7억 떨어졌다” 씁쓸
조영구가 떨어진 집값에 한숨을 쉬었다.
조영구는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부동산으로 7억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난 집을 총 세 채 샀다. 그 중 두 채는 크게 이익을 보고 되팔았다. 물론 그 돈은 주식투자로 모두 날렸다. 현재 살고 있는 집 딱 한 채 남아있는데 그 집값도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이어 조영구는 "처음 살 때 18억 정도 주고 샀는데 현재 시가가 11억에서 12억 정도다. 집값이 6,7억 떨어진 것이다. 지금은 집을 내놔도 아무도 안 사간다"고 털어놓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부동산 재테크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해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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