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런던올림픽 보면서 홍 감독님 매력에 빠졌다"

"올림픽 보며 홍 감독님 매력에 빠져"

'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턴)이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6일 아이티전, 10일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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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턴)이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6일 아이티전, 10일 크로아티아전을 준비하기 위해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은 2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 부동의 오른쪽 날개 이청용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코치와 선수로 만난 적은 있지만 감독과 선수로서 첫 인연이다. 그래서 이청용은 설레고 기다려진다고 했다.
  
  이청용은 "홍명보 감독님과는 처음 감독과 선수로 만난다. 기분이 새롭고 각오도 남다르다. 코치님으로 경험을 해봤지만 감독으로서는 처음이다. 런던 올림픽을 보면서 나 역시 홍 감독님 매력에 빠졌다. 이번 소집 기다려졌고 많이 기대된다"며 홍 감독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이청용은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최근 소속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재미있었다. 적응하는데 문제없었다. 대표팀에서 어떤 포지션이라도 괜찮다. 골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으로 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력이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그렇기에 골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청용은 이적에 대해 "이적은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볼턴과 계약도 2년 남았다"며 당분간 이적은 없다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