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기 도시계획..KTX 의정부까지
YTN 입력 2013.09.27
서울시가 KTX 노선을 창동을 거쳐 의정부까지 연장하고, 신분당선을 고양시 삼송까지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장기 도시계획 '2030 서울플랜'을 발표했습니다.
광역교통 확충은 물론 기존 광화문 중심의 도심에서 영등포와 강남까지 포함한 3개 도심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광화문 부근은 한양도성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영등포는 금융중심지, 강남은 국제업무 중심지로 키울 예정입니다. 서울 장기 도시계획은 1990년에 처음 수립된 뒤 이번이 4번째 계획이며 앞으로 20년 동안 도시개발의 기본 방침으로 기능합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협의하고 내부 검토를 더 거친 뒤 내년 초까지 계획을 확정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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