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동ㆍ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동ㆍ서해안권이 2020년까지 에너지ㆍ관광과 지식ㆍ첨단 기능 중심의 신성장축으로 각각 개발된다.
각각 25조원 내외의 재원이 투입되며 218개 세부 사업은 내년부터 광역시도별 각 2건씩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동ㆍ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계획을 보면 동해안권은 국가에너지 생산량의 60%를 담당할 에너지 산업벨트이자 국제관광 거점으로, 서해안권은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할 국제비즈니스 및 초일류 첨단산업 거점으로 각각 조성한다.
동해안권<에는 24조8000억원이 투입돼 119개 사업이 시행된다.
인프라시설로는 동해안 일주도로, 동서 연계철도, KTX 연계교통망(울산, 경주), 항만배후도로(울산신항), 인입철도(울산신항, 동해항, 영일만신항), 산업단지 연결도로(울산), 울릉도 일주도로, 속초ㆍ동해ㆍ호산ㆍ사동항 확충, 울산신항ㆍ영일만항 배후단지가 포함됐다.
관광인프라 지원시설은 동해안 일주 생태탐방로, 태화ㆍ형산강 에코트레일, 석호 복원사업이 포함돼 동해안권 각지의 개발사업을 뒷받침한다.에너지시설로는 울산~울진간 원자력클러스터, 삼척 복합에너지 거점을 연결한 초광역에너지벨트와 녹색성장을 선도할 시범도시(강릉), 녹색섬(울릉), 신재생에너지 체험단지(영덕), 녹색교통시범지역(울산, 포항, 경주)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시범지역이 개발된다.
울산(자동차, 조선), 경주(부품, 에너지), 포항(철강, 신소재)를 연계한 트라이앵글 산업벨트와 강원 동해안권의 신소재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도 포함됐다.
서해안권에는 99개 사업이 25조2000억원의 재원 아래 추진된다.
핵심 기반시설로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항 확장, 국도77호선 확장,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군산간 철도, 보령~조치원간 철도사업, 인천내항 재개발, 평택ㆍ당진항 확충, 새만금신항 건설 등이 시행된다.산업시설로는 옹진(조류), 무의ㆍ새만금(풍력), 태안(태양광)을 잇는 신재생에너지벨트와 에너지 부품ㆍ소재단지와 새만금(종합식품가공), 서산ㆍ당진ㆍ태안ㆍ김제(원예수출단지), 홍성(농축산바이오단지), 보령(씨푸드클러스터) 등의 식품산업벨트 개발계획이 눈에 띈다.
강화~군산을 잇는 체험형 관광벨트, 부안~고창을 잇는 역사문화벨트 개발도 병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개발 청사진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광역시도별로 우선순위 사업을 정부에 요청하면 이를 승인해 예산을 우선 지원하는 수순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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