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침몰]선체내부 진입 성공..생존자 구조 최대 고비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3일째인 18일 구조대원들이 선박 내부진입에 성공해 생존자 확인작업에 돌입했다. 또 생존자들을 위한 선체 산소 투입작업도 시작되는 등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범부처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선 잠수요원 4명은 이 날 오전 10시5분 선박 내부 식당칸으로 진입해 생존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잠수요원들은 파이프 관 등 선내 진입 유도장치를 식당칸까지 설치해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요원들은 또 이 날 오전 10시50분부터 정조시간 때를 이용해 세월호 내부에 공기주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내 생존자 확인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 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숨진 채 발견된 25명(오전 10시30분 기준)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해경 고명석 장비기술국장은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발견된 시신은 해상에 떠 있었으며 선체에서 이탈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면에는 100척 넘는 함정들이 24시간 (수상)수색에 나서고 있는 만큼 (바닷물 위에 떠 있는 경우)거의 모두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해경은 이 날 함정 173척·항공기 31대·잠수요원 535명 등을 투입해 사고해역을 집중 수색한다.
세월호 인양을 위한 크레인선도 지난 17일 오후 11시40분 옥포 3006호, 이날 오전 2시 살코 1200, 오전 4시15분 설악호 등 총 3척이 도착해 대기중이며 삼성2호는 오후 2시 도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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