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광도시 서울 10위…런던, 방콕 제치고 1위
1인당 지출 서울이 런던보다 많아

런던이 방콕을 제치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카드가 9일 발표한 `글로벌 관광도시 지표`에 따르면 런던은 2012년에 이어 2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 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파리도 외국인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3년 연속 3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싱가포르, 두바이, 뉴욕, 이스탄불 등이 뒤를 이었다. 2012년부터 2년 연속 최대 관광도시였던 방콕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정국 혼란으로 인해 관광객 수가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지표는 현재까지의 외국인 여행객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예상되는 도시별 외국인 방문객 수를 추산하는 지수다.
서울이 한 계단 상승하면서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과 함께 10대 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반면 상하이(16위)와 도쿄(19위)는 순위가 각각 2~3계단씩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4.7%가 늘어난 863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예상지출 규모는 6위(115억달러)로, 1인당 평균 1333달러(약 135만원)를 소비하고 간 셈이다. 이는 올해 런던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1인당 평균 지출 규모(약 1033달러)보다도 큰 금액이다.
파리도 외국인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3년 연속 3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싱가포르, 두바이, 뉴욕, 이스탄불 등이 뒤를 이었다. 2012년부터 2년 연속 최대 관광도시였던 방콕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정국 혼란으로 인해 관광객 수가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지표는 현재까지의 외국인 여행객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예상되는 도시별 외국인 방문객 수를 추산하는 지수다.
서울이 한 계단 상승하면서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과 함께 10대 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반면 상하이(16위)와 도쿄(19위)는 순위가 각각 2~3계단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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