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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5단지 추정 분담금, 76㎡→84㎡경우 7000만원 환급

여행가/허기성 2014. 9. 18. 09:08

대표적인 한강변 강남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의 추정 분담금 규모가 알려졌다.

18일 서울 잠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76㎡(전용면적 기준) 소유자가 재건축 후 84㎡를 받기로 하면 7000만원 가량을 오히려 환급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94㎡를 받으려면 2300만원만 내면 된고, 107㎡는 2억5300만원을 내야 한다.

81㎡ 소유자가 84㎡를 받기로 하면 9500만원을 환급받고 94㎡을 받더라도 200만원을 환급받는다. 107㎡는 2억27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82㎡ 소유자는 84㎡를 받을 때 1억2100만원, 94㎡은 2700만원을 환급받는다. 107㎡을 받으려면 2억2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잠실주공5단지를 정비계획변경안에 따라 용적률을 320%로 높일 경우 추정되는 분담금 수준이다. 이 경우 비례율은 91.52%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분양 시점에서 3.3㎡당 평균 분양가를 2600만~2800만원 선에서 책정했을 경우 예상되는 결과여서 향후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경우 추가분담금이 더 줄어들 여지도 있다. 만약 사업기간이 길어지거나 공사비가 증가하는 등 소요 비용이 커질 경우 분담금이 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이 완료되면 이 일대 새 아파트이고 입지도 우수해 84㎡ 매매가가 11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잠실주공5단지 76㎡ 매매가는 11억원 초중반대, 리센츠나 엘스 등 인근 재건축 완료 단지의 84㎡ 매매가는 10억원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