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관광거점과 세계적 수준의 휴양 레저도시 지향
전라남도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사업(솔라시도)이 개발 구상에 들어간지 10년만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기공식이 13일 오전 11시 30분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현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박준영 전남지사, 지역 주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공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이 관광레저도시 조성사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솔라시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관광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환영사에서 "10년 동안 기다렸다 기공식을 갖게 된 솔라시도 사업이 해남과 전라남도의 운명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라시도 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전남 해남과 영암지역 33.9 ㎢(1,028만평)의 간척지에 의료와 건강, 휴양타운,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민자 유치 프로젝트다.
솔라시도 프로젝트는 해남과 영암의 바다를 막아 생긴 간척지를 동북아시아의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사업 구상을 한지 10년만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총 7조 9,800억 원이 투자되는 솔라시도 사업은 지난 2005년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지정받은 후 삼포와 삼호, 구성 등 3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사업지구별로 개발추진 상황을 보면 구성지구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이 사업 시행자로 나서 기공식에 앞서 사전 공사에 들어가 전체 공정의 5% 가량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KAVO(주)가 사업 시행자로 나선 삼포지구는 지난 2011년에 F1 경주장이 완공됐고, 현재 2단계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삼호지구는 서남해안레저(주)가 사업을 맡아 2014년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간척지 양수 양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솔라시도 사업 지구 중 처음으로 기공식을 갖게 된 구성지구는 해남군 구성·사공·덕송리 일대 2.096㎢(634만평)에 골프장과 신재생바이오 시설, 의료시설, 컨벤션센터, 휴양숙박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구성지구는 인구 1만 8,000명이 상주하는 관광레저형도시가 되며, 2025년까지 도시 조성비 9,8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가 중국과 일본의 지리적 중심지로 건강·치유·생태도시, 동북아시아의 레저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도시는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낙후지역 개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 기업도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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