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조업 中에 먹히는중
자동차·일반기계·반도체 제외하곤 2018년이면 중국에 경쟁력 역전당해
2018년이 되면 한국이 중국에 비해 우위를 유지할 제조업 분야는 자동차, 일반기계, 반도체산업뿐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경제학회와 산업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중국의 추격과 한국 제조업의 과제` 정책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이 2년 안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과 비교해 한국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세계 시장에서 입지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염려했다.
`중국 제조업의 추격 현황과 한국의 경쟁력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를 맡은 서동혁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제조업 규모는 2005년 한국의 3.5배에서 2012년 5.3배로 격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작년에는 세계 제조업 수출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18.5%에 달했는데 한국 점유율은 4.3%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와 일반기계, 반도체는 당분간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8년에 이르면 다른 주력 산업은 위험할 것으로 우려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2018년이 되면 상위 산업 중에서도 메모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이 최대 경쟁국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향후 5년 사이에 경쟁력이 상승할 산업으로는 일반기계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선, 석유화학, 섬유ㆍ의류 등은 중국에 밀려 1위 자리를 뺏길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70%를 차지하는 범용 선박의 핵심 경쟁력이 가격이라는 점에서 중국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4~5위 수준인 석유화학산업도 2018년에는 5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이 같은 중국 도전에 대해 이근 서울대 교수는 삼성을 예로 들며 "중국 기업들과 비교한 삼성의 우위는 더 이상 기술력이 아니고 삼성이 가진 브랜드 파워"라며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 판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샤오미가 휴대폰 자체는 싼값에 넘기고 부가 소프트웨어나 응용 애플리케이션 등 부가서비스에서 매출을 창출하려고 하는 점을 배우라는 얘기다.
`중국 제조업의 추격 현황과 한국의 경쟁력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를 맡은 서동혁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제조업 규모는 2005년 한국의 3.5배에서 2012년 5.3배로 격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작년에는 세계 제조업 수출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18.5%에 달했는데 한국 점유율은 4.3%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와 일반기계, 반도체는 당분간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8년에 이르면 다른 주력 산업은 위험할 것으로 우려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2018년이 되면 상위 산업 중에서도 메모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이 최대 경쟁국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향후 5년 사이에 경쟁력이 상승할 산업으로는 일반기계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선, 석유화학, 섬유ㆍ의류 등은 중국에 밀려 1위 자리를 뺏길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70%를 차지하는 범용 선박의 핵심 경쟁력이 가격이라는 점에서 중국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4~5위 수준인 석유화학산업도 2018년에는 5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이 같은 중국 도전에 대해 이근 서울대 교수는 삼성을 예로 들며 "중국 기업들과 비교한 삼성의 우위는 더 이상 기술력이 아니고 삼성이 가진 브랜드 파워"라며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 판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샤오미가 휴대폰 자체는 싼값에 넘기고 부가 소프트웨어나 응용 애플리케이션 등 부가서비스에서 매출을 창출하려고 하는 점을 배우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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