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국인 소유 국내 땅 전기比 44%↑
지난 3.4분기에 중국인들이 제주도를 중심으로 국내 땅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4일 외국인 소유 국내 토지면적이 2억3천142만㎡로 국토면적의 0.2% 비중이라고 발표했다.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33조2천937억원이었다.
외국국적교포가 54.1%로 가장 비중이 컸고, 합작법인(32.0%)과 순수외국법인(8.1%), 순수외국인(5.5%), 정부·단체(0.3%) 순서였다.
국적별로는 미국(53.4%)과 유럽(10.4%), 일본(7.4%), 중국(5.2%) 등이 우리나라 땅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특히 중국은 3분기에 365만㎡ 면적을 늘렸다. 지난 2분기 831만㎡에서 44%나 소유 땅이 급증했다. 일본은 28만㎡ 많아졌지만, 유럽(-27만㎡)과 기타 국가(-30만㎡)는 줄었다.
국토부는 지난 2010년 2월 시행된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 영향으로 중국인의 레저용지 취득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중국인 소유 레저용지는 799만9천㎡로 전분기 대비 87.2% 크게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신화역사공원(232만㎡ 매입)과 제주헬스케어타운(30만㎡) 등 중국인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데다,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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