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프라·신기술 융합…‘車 관련 창업 허브’로 육성
현대車등 1775억 투자… 광주 ‘수소車산업 메카’로
정부와 광주시,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손잡고 1775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광주 일대에 수소연료전지차 등 자동차산업 관련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정부는 2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문을 여는 것으로 올 들어서는 처음 출범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서 출범한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달리 2개의 센터가 동시에 출범해 차별화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한다. 제1 센터는 광주 북구 과학기술원에 1190㎡ 규모로 마련돼 주변 연구시설과 연계해 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기술 시제품 제작 및 창업지원 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525억 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펀드와 150억 원 규모의 수소펀드, 1000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혁신지원 보증펀드 등이 조성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최초로 법무관이 상주하면서 창업 등과 관련한 법률 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2 센터는 일반인의 접근성이 우수한 광주 도심(서구 양동)에 위치해 서민 생활 창조경제 모델 제시에 특화된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기계산업을 넘어 정보기술(IT)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까지 융합된 창조경제의 새 첨병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광주가 ‘수소 경제의 리더’가 되도록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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