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가구중 1가구 집 때문에 빚졌다"
서울에 사는 3가구 중 1가구가 '주택 구입이나 임차' 때문에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4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조사'에 따르면 시민 48.2%가 부채를 안고 있고 이중 64.4%가 '주택구입 및 임차'로 인한 빚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대 이하가 가진 부채 중 77.9%가 '주택 임차·구입'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63.2%, 50대 57.9% 등 장년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주거 비용'으로 인한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49.6%가 주택 임차·구입으로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형태는 젊은 층일수록 전·월세 비중이 높아 30대는 84%를 차지했다.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서울의 청장년층(25~34세)의 보증부 월세 비율도 23.7%로 높게 나타났다.
50대의 61%는 자가에 거주했고 전세 23.0%, 보증부월세 11.3% 등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구는 아파트 41.2%, 단독주택 38.7%, 다세대주택 14.5% 등에 거주했다.
5년 이내 이사계획이 있는 서울 시민은 전체 24.2%로 2007년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사는 곳에서 계속 사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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