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얻는 행복보다 중요한게 있다
가장 이루고픈 꿈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로또복권 당첨"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인생역전’이나 ‘대박’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각종 언론에서 주식부자들의 얘기가 자주 기사화된다.
모 회장의 주식가치가 몇 조원 이라느니 어느 대표이사의 보유주식의 주가가 올라서 최근 몇 개월 만에 수 천억원의 주식가치 평가 이익이 났다는 소식을 보게 된다.
사람은 이런 뉴스를 접하면 자연스레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고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금액들을 꿈꾸게 된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하지는 않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
물론 최소한의 거주에 대한 안정성과 자녀교육과 결혼자금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와 노후 준비는 되어야 하고 사람답게 생활할 수 있는 기본 생활비정도는 마련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여기까지 얘기하면 많은 독자들이 그 준비하는 것도 벅차다거나 그것만 되면 여한이 없겠다는 푸념을 하게된다. 하지만 아직 많은 독자들이 그 이상을 원하고 무리한 투자나 위험을 안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문제이다.
하루가 다르게 주식시장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어느 사이 서울시 전체 평균 전세값이 3억원이 넘을 정도가 됐다. 전세값의 급상승과 분양시장의 경쟁심화로 넋놓고 있다가는 나만 뒷처지는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을 느끼게 하는 것도 환경적인 위험요소가 아닐까 싶다.따라서 부부가 자녀들의 교육자금과 결혼준비자금 및 노후 준비에 대한 기본 준비를 어느 정도했다면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은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와 건강이다. 자녀들이 얼마나 잘 자랐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필자의 주변에는 재산은 수백억원이 넘는데 부부 중에 한쪽이 몸이 아파서 몇 년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 삶의 의미가 없는것과 같은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부부가 각자의 생활이 대부분으로 하루에 한끼도 식사를 같이 안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내지는 친구들과 지내면서 사이가 서먹서먹해져버린 경우도 많이 봐왔다.
물론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풍요로운 노후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고 그 목표를 위해서 젊었을 때 열심히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가정 생활에 소홀해져서 안타까운 가족 관계가 되어버린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최대한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서 이러한 잘못을 하지 않도록 해야 겠다.
부자라고 해서 모두 행복한 건 아니다. 재산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고민이겠지만 이왕이면 있으면서 고민하자고 하기에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라는 것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쫄쫄 굶으면서 가족들하고만 화목하면 그만이다라는 주장은 절대 아니다. 기본적인 재테크나 투자를 통해서 자산운용의 전략을 세우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분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항상 지금의 모습으로 기다리지는 않는다는 점도 잊지말아야 한다. 행복의 척도가 ‘돈’이라는 생각보다는 ‘돈 +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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