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 · 탱탱한 중화면 맛 살려
팔도·농심 등도 신제품 출시
진짬뽕’ 50일만에 1000만개 돌파…진한 육수·넓은 면 주효
얼큰한 국물이 절로 떠오르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식품업계에 짬뽕 열풍이 거세다. 오뚜기의 ‘진짬뽕’(사진)은 출시 50일 만에 1000만 개가 팔려 나갔을 정도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와 팔도, 농심, 삼양 등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짬뽕이 겨울철 식품시장의 ‘격전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오뚜기. 오뚜기는 지난 10월 진한 해물 맛 소스를 쓰고 기존 라면 제품보다 두껍고 넓은 면(3㎜)을 넣은 진짬뽕을 출시했는데 50일 만에 1000만 개가 넘게 팔려 나갔다. 국민 5명 가운데 1명꼴로 이 짬뽕을 찾은 셈이라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린 게 특징”이라며 “오징어와 홍합, 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센 불에 볶은 뒤 닭과 사골육수로 우려내 국물이 개운하고 진하다”고 말했다. 건더기도 오징어와 게맛살, 청경채, 양배추, 당근, 파, 목이버섯, 미역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스프도 분말 대신 액체와 유성스프를 썼다.
농심은 제품 출시 후 전국 주요 매장에서 소비자 시식행사를 열어 대대적인 제품 홍보에 나섰는데 맛을 본 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라면계의 허니버터칩’, ‘마트 시식 후 바로 들고 왔다’, ‘불맛 제대로 살린 해물 소스 일품’ 등의 평가를 접하곤 히트를 예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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