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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조선타운 분리 개발 "문제없다"

여행가/허기성 2016. 5. 13. 13:03

 

신안 조선타운 분리 개발 "문제없다"
`산단-배후단지 분리개발 가능' 법제처 긍정적, 내년 착공 될듯

조선소와 주거배후단지가 분리돼 있다는 이유로 산단 지정이 늦춰졌던 신안조선타운 조성사업이 법제처로부터 '이격(離隔) 문제'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전남도는 14일 " 가룡리 일대 산업단지와 배후단지가 떨어져 있더라도 두 곳을 모두 하나의 산업단지로 개발계획에 포함해 산단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9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신안 압해조선타운의 조선소 부지와 주거 배후단지가 6km나 떨어져 있어 하나의 산업단지로 보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자 법제처에 관련 법령에 대한 해석을 의뢰했다.

 법제처는 전남도의 질의에 대해 "산업단지와 주거 배후단지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더라도 기능적으로 연결돼 있다면 '이격' 여부는 문제되지 않는다" 는 취지의 최종 답변서를 이 주중으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조선단지지원사업소 장용구 소장은  "지난 7월 조선타운 예정 부지의 공유수면 매립계획(223만㎡)이 국토해양부의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심의 의결돼  고시된 데 이어 산단과 배후단지 간 이격문제도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안조선타운 산단지정의 가장 큰 난관들이 해결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선4기 박우량 신안군수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추진동력을 얻을 전망인데   오는 12월 신안조선타운에 대한 산업단지 구역 지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 4월 산단조성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신안 조선타운은  오는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한 신안군 압해면(1천499만㎡) 일대에 2천200억원을 투자해 '중형조선 특화도시'로 세워져 17개 중형 조선소가 들어서며 배후단지에는 조선소 직접고용인력과 가족 등 거주인구 5만명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전남지역 소재 금융기관과 보증기관들이 14일 전남도 주관으로 금융기관협의회를 공식 발족함에 따라 중소 조선업체들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신안에 중형조선소 건립 2008년 기사중
신안중공업과 투자협약 체결 740억원 투입
전남도, 1천500명 고용창출…내년 2월 착공

전남도가 대한조선, 고려조선에 이어 전남의 3번째 중형조선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전남도와 신안군에 따르면 도청 상황실에서 신안중공업 윤성현 사장과 신안군 지도지역에 중형조선소를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안중공업은 우선 1단계로 3만7천평 부지에 740억원을 투자해 중형조선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고용인원은 1천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중공업은 이미 3만9천평의 부지 매입과 농공단지 승인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승인과 공유수면 매립면허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안중공업은 2007년 하반기까지 조선소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2008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박건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안중공업은 앞으로 1단계 3만7천평 개발과 병행해 추가로 26만평 규모(투자금액 1천650억원)의 2·3차단지 개발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윤성현 신안중공업 대표이사는 “지난 7월 이탈리아 선사인 오구스타사와 2만5천톤급 오일·캐미칼탱거(Oil/Chemical Tanker)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고, 현재 이탈리아의 마르나비사와 동형선 4척에 대한 선수금 지급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입은행과 협의 중에 있다”며 “이는 신안중공업 1년분의 일감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또 “신안중공업은 1~5만톤급 탱커 및 컨테이너 위주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며 공장가동 3년 후부터는 연간 12척이상의 선박 건조를 목표(4억2천만불)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남도는 “2~3단계 사업으로 26만평의 지방산업단지를 추가 개발할 경우 진입도로와 전력 등 기초 인프라 시설에 대해 신안군과 협의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