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우면, 연구개발 거점으로 도약...4차 산업혁명 대비
서울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가 연구개발 핵심거점으로 부상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대기업 중심의 R&D 단지형 육성 방식을 넘는 신개념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서울 양재와 우면동 일대 300만㎡.
LG전자와 KT, 현대기아차 등의 대기업 연구소와 280여개 중소기업이 밀집된 이곳이 독일의 아들러스 호프 같은 세계적인 연구개발 거점으로 조성됩니다.서울시가 75만㎡ 규모의 연구개발 공간을 확충하고, 기업 간 공동개발과 스타트업 지원 같은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싱크]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대중소기업이 상생하고 도심에서 가진 특징을 이용한 복합공간과 민간협력의 진화적인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핵심은 'R&CD'라는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입니다. R&CD란 기존 R&D 개념에 기술연계와 기술개발생태계, 기업과 인재 교류, 창의적 환경과 문화 장소성을 더한 신모델을 뜻합니다.대기업 중심의 단지형 R&D 육성에서 벗어나 기업간 장벽을 허문 교류를 통해 창의적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시는 우선 양재와 우면 일대 부지 전체를 내년 상반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연구시설을 확충하거나 공공 앵커시설을 도입할 때 용적률과 건폐율이 최대 150% 완화되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됩니다.부지는 R&CD 코어권역과 지역특화혁신권역, 지식기반상생권역, 도시지원복합권역 등의 4개 권역으로 나뉘어 개발될 전망입니다.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결합시켜 중소기업 천개소, 일자리 1만 5천개를 새로 만들겠다는 서울시.
"한국을 떠나는 인재를 잡고 외국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핵심 연구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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