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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양양-속초 고속도로 개통, 삼척-속초 50분 단축

여행가/허기성 2016. 11. 25. 05:59

양양-속초 고속도로 개통, 삼척-속초 50분 단축

앞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50분 빨라진다. 국토부가 내일(24일) 오후 7시에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양양-속초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남지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국도 7호선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삼척에서 속초까지 가는 데 2시간 넘게 걸렸다. 양양-속초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 시간이 1시간 13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통행거리도 131km에서 122km로 줄고, 연간 1,264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설악산 등의 주변 관광지로 이동하는 시간도 줄어든다. 기존엔 양양IC와 국도 44호선, 국도 7호선을 거쳐 34분이 걸렸지만, 이제는 북양양IC로 진출해 군도를 경유하면 18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동 거리가 6.2km(24.1km → 17.9km) 짧아진 덕분이다. 터널 입구에 설악산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내부 벽면을 동해안 일출 형상으로 디자인하는 등, 지역 관광지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도로 자체도 강원 동해안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게 설계됐다. 겨울철에 얼어붙기 쉬운 구간(7개소)에는 자동 염수분사시설을, 집중호우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3개소)과 비탈면 붕괴 경보 시스템 등, 각종 방재 시설을 설치해 차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 삼척-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 내년에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연결된다.

양양-속초 구간에 투자된 사업비는 총 5,596억원이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양양 나들목)에서 속초시 노학동(속초 나들목)을 잇는 왕복 4차선 18.5km 구간으로 지어졌다. 내년 개통될 서울-양양(동홍천-양양) 고속도로와 연결되면 수도권에서 강원권으로 이동하기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강희업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내년에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강원권, 영남권을 잇는 동서축 및 남북축이 형성돼,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출처 : 산.여행 친구들..
글쓴이 : 경매땅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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