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떠오를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김포도시철도 걸포ㆍ북변역(105역)이 들어서는 걸포동 200번지 일원 28만2천여㎡(8만5천평) 규모의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주거ㆍ상업ㆍ업무단지로 본격 개발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하고 지난 3일 고시했다.
시는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철도 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걸포동 역사 일원에 버스터미널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와 주상복합 건물을 세우는 역세권 개발사업이며 명실 공히 김포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을 위해 ‘2020 김포 도시기본계획’을 지난 2015년 6월 변경 승인받았고 지난해 5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9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동주택 2개 단지와 주거상업업무복합 1개 단지 등 주거ㆍ상업ㆍ업무단지와 복합환승센터, 초등학교, 근린공원, 소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수용규모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4천194세대로, 최고 층수는 45층이며 한강신도시와 기존 도시지역을 연계하는 개발축상의 도심 중심지역으로 2020년까지 역점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복합환승센터 고층부에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하우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반시설이 확충된 도시지역의 가용부지를 집약적으로 개발하겠다”며 “풍무, 고촌 역세권사업도 201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와 연계해 제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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