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鐵 7호선 청라연장 '큰 축'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잠정안… 인천鐵 1호선 검단연장 논의
인천과 인근 도시를 잇는 도시철도 미래상을 전망할 수 있는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잠정 마련됐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을 큰 축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인천시는 11월30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보고회를 열고, 15개 노선에 대한 사업성 등을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을 근거로 한 법정계획인 도시철도망구축계획(기존 도시철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대상지역은 인천과 부천, 김포, 시흥으로 기존 구상 7개 노선, 군·구 및 관련 기관에서 요구한 신규 노선 8개 노선 등 총 15개 노선이 해당됐다.
기존 노선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대순환선 ▲영종 내부 연결(2개 노선) ▲송도 내부 순환선 ▲인천 2호선 강화(강화읍) 연결 ▲주안~송도 연결 등이다.
신규 노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터미널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일반 산업단지 연장 ▲서울도시철도 7호선 영종 연결 ▲영종 자기부상 열차 확장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결 ▲인천 1, 2호선 김포 연결(2개 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시흥 건설 등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날 보고회를 가졌고, 공청회와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년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비공개로 진행돼 사업 추진의 장·단점 등에 대해 아직 외부로 노출되지 않았다. 시는 조만간 열 공청회를 통해 시민 공개를 할 예정이다. 시가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과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신도시 연장 등이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분석적 계측화법(AHP)이 0.5를 넘지 못한 상태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신도시 연장은 사업비 분담을 비롯해 도시철도기본계획 등에 포함돼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마련되지 않아 시민 공개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사업성을 높여 시가 중점 추진하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과 인천 1호선 검단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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