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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업단지/수산식품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

여행가/허기성 2017. 8. 4. 20:03

목포, 수산식품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
대양산단 수산식품 수출 및 가공 단지로 거듭나
수산식품 제조업 부지 14만5000㎡ 중 90% 분양

 

 

 

 

목포 대양산업단지에 수산물 가공공장 입주가 쇄도하면서 목포시가 수산식품 중심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목포시는 대양산단내 입주가능한 수산식품 제조업종 면적이 지금까지 21필지 14만5000㎡ 중 90% 이상 분양됐다고 2일 밝혔다. 대양산단은 각 필지별로 해수(海水)와 전국 최초로 공급되는 광역 상수도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위생적인 수산물 가공 생산이 가능하다.

또 물김 등 각종 수산물 원재료 확보하기 용이하고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등 교통여건도 좋다. 수산기반시설이 집적된 조건은 수산식품 관련 기업체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대양산단은 수산식품 수출단지 및 해양수산 융복합밸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양산단에 분양된 김 가공업체 13곳이 올해 연말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 마른김과 조미김의 전국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해 목포시는 김 가공 생산 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시는 지난달 21일 브랜드 '청정원'으로 유명한 식품 기업 대상(주)과 목포에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수산식품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데 박차를 가한다.

한편 대양산단엔 운송제조와 물류유통, 기계제조 등 산업 대상 필지분양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목포대양산단은 해양과 육지가 연결되는 지역이고 중국과 국내를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지리적 강점이 있어 중국계 기업체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대양산단을 방문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양산단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목소리가 컸지만 관계공무원과 시의회,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대양산단의 총 분양률이 40%를 육박하고 있고 45개 분양업체에 1500여명의 순수 고용인력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일자리 창출과 목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