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대책 반사이익, 뭉칫돈 몰리는 토지 시장

8.2 대책 반사이익, 뭉칫돈 몰리는 토지 시장

◇ 경매시장 아파트에서 "토지"로 급부상

 

8.2 대책 이후 아파트 대출과 청약, 전매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투자 대안으로 토지를 주목하는 토지시장으로 투자자가 눈을 돌리면서 대출이 자유롭고 개별 개발로 인한 수익률이 높은 토지 시장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매매시장을 선행하는 경매시장에서는 토지입찰 열기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일부 지역 토지 경매 낙찰가율은 상당히 급등하고 있는데 이는 임대주택 1년 17만호 중 수도권에 10만호 공급을 한다는 정부의 공약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그린벨트가 점차 해제되고 2017년도 수도권 10여개지역에서 10조원 내외가 보상되고 있으며 미군 반환 공여지 등에서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같이 토지시장의 호재 속에, 토지 분양의 불안감을 날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투자 징표는 무엇일까? 바로 도로 계획과 개발계획이다.

 

토지 바로 앞을 지나가는 도로가 개설, 증축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보유한 토지 또는 그 인근이 개발된다고 하는 것은 당연히 토지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