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량공사 발주 앞두고 신안 중부권 주민들 요구
신안 압해대교∼김대중대교 간 도로 공사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내년 새천년대교 개통으로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확장 계획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서다.
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다음달 국도 77호선 압해읍 신장리∼복룡리 간(10.64㎞) 도로 시설 개량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군도(郡道)로 이용되다 지난 2001년 확·포장 및 선형개량 없이 국도(國道)로 승격된 도로다. 국도 77호선 중 유일한 2차선인데다, 굴곡이 심하고 노폭이 협소해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게 지역민들 설명이다.
익산청은 그러나 400여 억원을 투입하면서도 4차로로 확장하는 계획 대신, 2차선을 유지하면서 굴곡 구간을 완만하게 개량하는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지역민들은 새천년대교 개통으로 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을 감안하지 않은 공사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내년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연도교로 연결된 암태∼팔금, 안좌∼팔금, 자은∼암태 등에도 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현재 새천년대교 개통전이지만 중부권으로 가는 철부선이 출항하는 송공항 인접도로는 휴가철과 명절때만 되면 차량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혼잡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압해읍과 암태·안좌·팔금 등 중부권 주민들은 이같은 점을 들어 최근 결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익산청에 제출하는 등 ‘압해대교∼김대중대교 구간 4차선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
김동근 추진위원장은 “팔금 등 다이아몬드권 주민들의 통행로 확보, 대파 등 농작물 이동 증가로 인한 운송로 확보,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4차선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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