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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목포대양산단, 국내 김산업 대표산단 급부상

여행가/허기성 2018. 5. 12. 11:55

목포대양산단, 국내 김산업 대표산단 급부상
김 가공 15개 업체 입주… 가동땐 전국 생산 25% 이상
원재료 확보 용이ㆍ교통망 발달… 수출단지 조성 추진

 

목포시는 대양산단이 국내 굴지의 15개 김 가공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김산업을 대표하는 산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대양산단 전경. 목포시 제공


목포대양산단이 국내 김산업의 대표산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산단에 식품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14만㎡(22필지)가 모두 분양됐으며, 이 중 2017년 수출탑 수상 등 국내 굴지의 15개 김 가공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가동 준비 중이다.

이들 업체가 모두 본격 가동하면 대양산단은 전국 마른김의 25% 이상을 생산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가공 생산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아울러 50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양산단 입주 제1호 김 가공기업인 ㈜가리미는 가동 1년만에 23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유)청해에스앤에프, 올해 2월 ㈜대륙이 잇따라 공장을 가동한 가운데 연매출액 200억원이 넘는 마른김업체 선두주자 선진수산이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만전식품㈜이 올해 안에 건축에 착수하고, 만전식품 협력업체인 ㈜아라가 조만간 가동에 들어간다.

대양산단 투자 제1호 외국인기업인 아사쿠라식품도 조만간 입주해 수출용 조미김과 초밥용 김을 생산할 예정이다. 협력업체로 3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하이준도 인접필지에 입주한다.

이 밖에 전국 규모의 대천김㈜, 대천맛김㈜, 선진레이버, 신일수산 등이 공장 건축을 준비 중이다.

김 가공업체의 잇따른 입주는 대양산단이 물김 등 각종 수산물 원재료 확보에 전국 어느 지역보다 용이하고, 각 필지별로 해수와 광역상수도가 공급돼 위생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산단을 관통하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무안국제공항, KTX, 목포신항 등 육해공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상해와 국내 최단거리 등 입지가 우수하다.

대양산단은 981억원이 투자되며 60여 개 가공공장과 5층 규모의 냉동창고, 창업 및 무역지원센터 등을 갖추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며, '국립 김 연구소' 건립, '국제 김 거래소'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김 산업 호황과 수출 증가세로 수산식품 기업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대규모 김가공업체도 입주를 타진하고 있어 식료품제조업 입주 가능용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라면서 "연관 기업 등 유망 강소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양산단은 현재 분양대상 107만㎡ 중 46만㎡가 분양돼 43.0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수산식품 등 5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17개 기업이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이며 11개 기업이 신축 중이다. 이 외에도 29개 기업이 금융 및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출처 : 산.여행 친구들..
글쓴이 : 경매땅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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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 1200여 명 몰려
37개 업체 300여 명 채용…376명 1차 면접 통과
목포시 "지역경제 활력소…취직까지 사후관리"
입력시간 : 2018. 03.29. 21:00


'목포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에 1200여 명이 몰려 376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목포시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취업정보 제공, 구인구직 매칭 등을 지원한다.

목포시는 "지난 28일 목포시,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목포조선업희망센터가 공동개최한 '대양산단 일자리 박람회'에 500여 명의 현장면접자를 포함해 12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목포시는 대양산단 입주기업 13개를 비롯해 세라믹산단 12개, 조선업희망센터 11개, 산정농공단지 1개 등 37개 업체가 3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 결과 483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376명이 1차면접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1차 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면접에 통과한 회사별로 2차 면접 후 채용여부가 결정된다.시와 일자리종합센터는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한다는 방침이다.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들에 대해서도 취업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구인구직 매칭에 나선다.

대양산단은 현재 분양대상 107만㎡ 중 45만㎡가 분양돼 분양률 42.22%를 보이고 있다. 수산식품 등 5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16개 기업이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이며 12개 기업이 신축 중이다.이 밖에 27개 기업이 금융 및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400여 명이 근무중이며 입주기업이 본격 가동되면 1500명의 일터가 될 전망이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대양산단 입주기업 생산품 소개와 일자리 관련 단체들이 참여한 정부지원제도 홍보 및 구인구직자 상담활동에 나섰고 기업지원 연구개발(R&D) 기관인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양산단은 에너지시스템 관련 기업, 수출 효자상품인 김 가공 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