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위한 사는 법 2가지 이상, 보는 눈 3가지
딱 10년만 시간을 돌려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60대는 50대에 있을 것이고, 40대는 30대에 있으시겠지. 10년 전 부동산시장을 기억하고 있다면 당신은 부동산투자자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렇고 그렇지 하는 사람은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사람이다.
10년 전, 2008년 금융위기 때 기업체가 무너져서 실업자가 속출하고, 경제파탄이 와서 집값은 반값으로 추락했음을 기억하시리라. 그때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은 부자가 되었고, 무너진 사람은 다시 살아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을 것이다. 지금 경제가 좋지 않다. 10년 주기설이 정말 오고 있는 것일까?
2008년 무더기 신규분양과 분양가 상한제를 치하기 위한 고가분양에 걸려든 사람들은 후유증이 커서 10년 동안 그거 처리하느라 세월 다 보냈다. 올해 하반기에 또 무더기 분양이 쏟아져서 미분양 8만 가구를 달성할 것이다. 주택보급률 115%~ 집 사서 돈 버는 시대는 지났으니 전세 안고 집 사둘 생각은 행여 하지 마시라.
문제는 여윳돈이 근질근질해서 사람을 못살게 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찍어낸 돈이 어마어마해서 그 돈들이 지금 각 가정에 숨어 있다. 요즘은 어느 집이나 5000만 원쯤은 있고, 열 집에 두 집은 2억쯤 있다. 이 돈을 잘 묻느냐, 잘못 묻느냐에 따라 10년 후 당신은 팔자가 뒤집힐 수 있다.
10년 후 40대는 50대가 되고, 50대는 60대가 된다. 인생의 마지막 의무는 노년을 잘 준비해야 하는 것이기에 정확하고 확실한 투자로 노후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다 떨어져도 값이 오를 집, 다 떨어져도 값이 오를 땅은 어디에 있을까? 오늘부터 값이 오를 집과 땅을 찾아 나서는 일이 우선 할 일이다.
인생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노후가 가난하면 헛산 것이다. 나이 들어 사는 법 3가지를 잊지 마시라. 첫째는, 노선(老仙)이다. 늙어가면서 신선처럼 살라는 뜻이다. 가난도 탐욕도 던져 버리고, 아무런 결핍이 없이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 신선처럼 살수는 없는 일이다.
둘째는 노학(老鶴)이다. 학처럼 고고하게 살라는 의미인데 배에서 쪼르락 소리가 나도 고고하게 살 수 있을까. 학처럼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이 있으려면 기름진 논뙈기라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부동산도 자질구레한 것은 돈이 되지 않는다. 하나를 갖더라도 부동산 같은 것을 갖자.
이상과 같이 사는 방법으로 2가지 이상이 있다면 세상을 보는 눈도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나를 보는 눈이다. 항시 내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1억짜리 땅을 사는 게 자신의 분수에 맞을 텐데 3억짜리를 사놓으면 빚에 쪼들려 갈 길을 가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게 된다.
두 번째 남을 보는 눈이다. 나는 싫더라도 그 사람이 나를 좋게 평가하게 하시라.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이 더 많다. 부동산투자에는 앞서 걷는 사람의 발자취를 따르는 게 원칙이다. 골목길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본 사람은 다시는 그 골목길에서 넘어지지 않는 법이다. 그 사람을 따라가면 돈을 벌 수 있다.
세 번째 세상을 보는 눈이다. 정권이 바뀜을 잘 살펴야 하고, 그에 따른 경제정책을 눈여겨봐야 하며 특히 부동산정책이나 부동산세재를 알고 있어야 한야 한다. 이 정부는 부동산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하다. 그 대신 돈은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는 땅 투자를 하시라는 당부를 여러 번 드렸다.땅을 사면 그 땅은 세월과 싸움을 붙이는 게 옳다. 세월은 돈을 불려 주는 기술자요, 돈을 키워주는 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투자할 때이고, 공부할 때이다. 사람은 기회를 놓치는 게 제일 억울하다. 좋은 매물이 당신을 기다리거나, 학생모집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 나이. 학력 등 자격에 구애받지 말고 얼른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부자 되시라. 노후자금으로 얼마가 있어야 될까? 10억? 20억?
지금 2억짜리 땅 하나 잘 사면 10년 후 10억이나 20억이 가능할 수 있다. 실례로 평택 미군부대 부근이 10년 전에 개발을 시작할 때 논과 밭 1평이 50만 원이었는데 지금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은 평당 500만 원이고, 점포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은 1000만 원이다. 10배나 20배로 오르는 건 땅 밖에 없다.
세월은 가을로 쏘옥 들어서고 있다.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기쁨을 남겨라.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후회해도 투자와 인생은 지금 앞에 있는 차가 바로 막차다. 과거를 벗고 새 날을 새롭게 보려면 사는 법 세 가지와 보는 눈 세 가지가 바뀌어야 한다. 인생경험자는 이 여섯 가지를 보면서 꾸준히 걷고 있다.
'노.후.대.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노인 연령 기준 `만 65세` 당분간 그대로 유지 (0) | 2018.10.03 |
---|---|
[스크랩] 무시·혐로(嫌老) 표현에 상처 깊어지는 노인들 (0) | 2018.10.02 |
"목돈 내고 국민연금 받자" 60代 납부자 급증 (0) | 2018.06.30 |
여전히 까다로운 실손의료보험 청구 (0) | 2018.05.28 |
노후라도 땅이 있으니 든든하다. (0) | 2018.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