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백두산으로 6시40분 출발..
文대통령, 평양서 귀경(종합)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밤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손을 잡고 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의 20일 '동반 백두산행'과 관련 "출발시간은 오전 6시40분"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9일 남북정상의 백두산행 출발시간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1호기는 가지 못하고 2호기와 고려민항이 간다"며 "상황이 계속 유동적이지만 출발은 그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문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삼지연공항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해석돼 문 대통령이 삼지연공항에서 곧바로 귀경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관계자도 이에 대해 "평양으로 돌아와 귀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평양 국제공항 순안공항을 통해 귀경할 것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18일 방북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 순안공항을 통해 북한을 방문했다.
관계자는 '혹시 일정이 추가돼 21일까지 문 대통령이 북한에 머무는 게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20일에 오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현재까지 남북정상의 백두산 출발 생중계는 예정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백두산 동행을 하게 됐으며 이는 김 위원장이 제안하고 문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백두산 일정과 관련해선 여러 가지 구체적 일정을 두고 북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대통령께선 내일 (백두산에 가기 위해 인근) 삼지연공항으로 이동하고 거기서 바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환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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