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송/주왕산 절골&주산지 물안개

시월의 마지막 주면 어김없이 주왕산 절골 계곡에 단풍이 붉게 물든다.

첫 사랑의 기억처럼 또 다시 설레임.. 그리고 헛헛한 마음 달래로 또 어김없이

주왕산으로 떠나고 싶다..

차량왕복8시간 = 약650km 산행시간 5~6시간/14Km

산행코스/상의주차장~용추폭포~후리메기~가메봉~용연폭포~절구폭포~상의주차장

난이도 : 상

 

가메봉코스

가메봉 코스는 주왕산 산행 코스 중에서도 가장 험난하고 고된코스이다. 하지만 이코스를 정복하고 가메봉 정상에서 주위 경치를 보고 있노라면 모든 근심, 걱정을 싹 날려 버릴만한 경관을 보여준다.

상의 주차장에서 용추폭포, 용연폭포, 후리메기 삼거리, 가메봉을 거치는 탐방코스(6.7km 3시간 20분 소요)
가메봉 정상에서는 기상 여건에 따라 광활한 능선에 운해를 볼 수도 있고, 날씨가 화창한 날 저 멀리 영덕 바다까지 보이기도 한다.
가메봉 정상 코스는 아주 험난한 코스이기 때문에 꼭 등산 장비를 갖추어 타는 것이 좋다. 주왕산 가메봉 코스는 누구나 오를 수 없기에 더욱 정상을 오르고 나면 성취감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가슴 한켠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산을 어느정도 탄다고 생각을 하면 주저말고 도전해 보세요.

상의주차장~용추폭포 구간

2.2km (60분)

• 대전사 위쪽 탐방로 입구
• 주왕산 용추폭포 갈림길
• 편안한 흙길 탐방로
• 용추 폭포 인근 학소교

주왕계곡 탐방로의 대전사~용추폭포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2.2km구간에 1시간정도 소요된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가 계속 이어진다. 유모차, 휠체어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고, 봄철(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이다.

용추폭포~후리메기 삼거리 구간

1.9km (50분)

• 용추폭포에서
  절구 폭포 가는 길
• 절구폭포 가는 길
  
  
• 용연폭포 인근 갈림길
  (후리메기)
• 후리메기 삼거리
  
  

첫 번째 나타나는 용추폭포는 선녀탕을 돌아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돌허리를 타고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이다. 용추폭포는 제1폭포라고도 불리운다. 절구폭포는 용추폭포에서 1km 거리에 있다. 두 줄기로 이루어진 2단 폭포인데, 한줄기는 호박처럼 파인 곳에 일단 쉬었다가 다시 떨어진다. 유명한 조각가의 창작품 같이 오묘하며 여성스러운 미를 지녔으며 그 모양새를 본 떠 절구폭포라 한다. 그리고 나서 이제부터 계단과 오르막길이 시작되니 너무 무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후리메기 삼거리~가메봉 정상 구간

2.6km (1시간 30분)

• 후리메기 삼거리 입구
• 급경사지 시작점
• 약 800m의 오르막 길
• 가메봉 정상

후리메기 삼거리 입구에서는 아주 완만한 평지길로 시작한다. 약 1km 이후부터는 약 800m 구간의 마의 오르막 구간이 시작된다. 빨리 치고 올라가서 쉴 생각으로 속도를 높였다가는 얼마 가지 못해서 탈진이나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치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힘겹게 오르막을 다 오르고 나면 다시 평지길을 좀 걷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메봉 정상에 다다른다 가메봉 정상을 내딛는 순간 힘들었던 오르막의 기억은 사라질 정도로 확 트인 시야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가메봉코스 주요볼거리

• 기암
• 대전사
• 아들바위
• 회손된 탐방로 정비
• 정리 되어진 탐방로
• 탐방객을 위한 다리
• 탐방객을 위한 다리
• 돌산으로 유명한 주왕산
• 800m 오르막
• 오르막 구간에서 쉼터
• 가메봉정상에서 내려다본 절골

탐방 전 꼭 알아두세요!

• 1가메봉 산행을 하기 전 충분한 운동과 등산에 필요한 물품 장비 그리고 물은 꼭 챙겨서 산행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초코렛이나 사탕같은 단 것을 챙겨가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2후리메기 삼거리 이후 경사지가 많으므로 무릎이나 발목 등 관절 부위가 약하시거나 심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탐방객은 산행을 자제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3산악기후로 인하여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하여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하여 산행하시기를 바랍니다.
• 4암석의 특성상 낙석이 자주 생하는 지역이므로 항상 주위를 살피며 탐방하여야 한다.

 냇물에+담긴+주왕산+가을

 

출처 : 산.여행 친구들..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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