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hirata의 부라부라 아루끼 - 마츠리편 (아와오도리)

안녕하세요, hirata의 부라부라 아루끼의 시간입니다~ (^0^)/

 

어제는 저희 동네 주변 상점가의 조그만 마츠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좀 더 본격적인 마츠리를 소개해 드리지요~

마찬가지로 저희 동네에서 열린 마츠리인데요,

작은 상점가 주최가 아닌, hirata가 살고 있는 小金井市(코가네이시) 주최의

阿波踊り(아와오도리) 마츠리랍니다.
(주 : hirata가 살고 있는 동경은요, 유명한 23구도 있지만 그 외에 여러 시들도 포함하고 있답니다.

중심지는 아니지만 hitata가 살고 있는 코가네이시도 분명 엄연히 동경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일단은 사진을 하나씩 보면서 설명을 드릴까요??

 

 

 

아와오도리라 함은 원래,

일본 四國(시코쿠)지역의 德島市(토쿠시마시)를 중심으로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간 춤이랍니다.

토쿠시마시 이외에서 아와오도리 마츠리를 주최하는 건 왠지 어딘가 빗나간 것만 같은 느낌인데,

꼭 hirata가 살고 있는 코가네이시뿐 아니라, 요즘은 어느 지방이나 할 것 없이

아와오도리 마츠리를 주최한답니다.

일본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마츠리라나 어쩐대나..

위의 사진에서 사람들이 추는 춤이 바로 아와오도리이죠.. ^0^

 

 

춤을 추는 사람들은 전문적인 댄서들이 아닌,

역시 동네 상점가를 대표하는 일반인들이랍니다.

이렇게 마츠리가 열릴 때면, 자기들의 상점가도 소개할 겸,

그들 나름의 단결도 과시할 겸, 또한 순수하게 마츠리를 즐기기 위해

몇 주일 전부터 춤 연습을 해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는 거죠 ^0^

 

 

 

동영상으로 , 여러분도 한 번 마츠리에 참여해 보시겠어요?? (^0^)/

 

 

마츠리는 절대 어른들만의 파티문화가 아니랍니다.

저렇게 조그만 아이들까지 직접 참여하며,

그들만의 전통문화를 그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죠 ^0^

 

 

 

아이들을 인도해 주는 어른과, 자기들의 순서를 기다리는 귀여운 아이들 ^0^

 

 

 

당연히 마츠리를 하는 시간동안은, 도로는 모두 통제되고요,

마을 사람들이 도로변에 줄지어 늘어서서 아이들의 재롱을 보며 즐기지요 ^0^

 

 

정말 깜찍하지요?? ^0^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한 마당..

정말 정겹지 않나요? ^0^

 

 

평소에는 평범한 OL로, 주부로, 학생으로 일상을 보내던 숙녀분들이,

마츠리가 되면 멋진 댄서로 변해 이렇게 전통춤을 선보인답니다~~!!

헤헤헤.. 이쁜 분 있으면 사진 한 장 같이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은데~

 

 

아저씨들도 힘든 일상을 잊고 아와오도리~~!!!

 

 

역시 마츠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屋台(야타이 : 포장마차)!!
금강산도 식후경이랬겠다~
춤구경도 좋지만 역시 뭐 하나 우적 우적 먹으면서 구경하는게 제 맛이죠??
얼마나 손님들이 많은지 벌써 다 동이 났네요?? ^0^

 

 

도로를 점거하고 마을 사람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마츠리문화~~!!

도심지에서 이런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옆 나라 한국에서 온 저로선 너무 부럽더라고요~

관광을 전공하고 있는 관광학도로서

서울에서도 이런 축제가 열릴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봐야겠네요!! ^0^

 

 

 

다음 번에 또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부라부라 아루끼의 hirata였습니다~~

 

 

출처 : 재팬매니아 hirata의 블로그에 ようこ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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