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의 찬미 死의 찬미(讚美) 海松 김달수 메아리 없는 이름 남기고 가시는 님 쌓인 회한을 녹여 떠나시는 길에 꺼지지 않는 등불 하얀 그림자 입으시네 맑은 영혼 품에 안은 아이처럼 천리(天理)의 숲으로 부끄러움 없이 떠나시는 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유, 마음을 비우고 비워 흔들림 없는 단아한 모습으로 바.. 자유광장! 2007.08.04
가평 수목원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자유광장! 2007.07.31
날개 날개 海松 김달수 하늘 보기 부끄러움에 빈 손으로 가네 모두 떠난 길을 하늘이 흘린 달 조각 주위 서성이다 대지 위 덮어 하얗게 부서지네 상처 입은 마음 치유하려는 듯 시름 걷어내고 일어선 새벽 티 하나 없는 영혼 담아내네 희맑은 햇살에 고운 옷은 벗겨지고 아! 동녘의 문 열리고 활짝 열려 꿈 .. 자유광장! 2007.07.31
마음에 오늘 하루 무엇을 담을지 생각해보십시요` - 마음의 무엇을 담겠습니까? - 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 병" 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됩니다. 통(桶)에 물을 담으면 "물 통"이 되고, 똥을 담으면 "똥 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통"이 됩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 자유광장! 2007.07.28
세월 세월 海松 김달수 가시옵소서 가시옵소서 포효하다 포효하다 가시옵소서 가시옵는 길, 호숫가에 앉은 햇빛처럼 낡은 거울은 버려두고 가시옵소서 가시옵소서 가시옵소서 울부짖다 울부짖다 가시옵소서 가시옵는 길, 바위틈에 스며든 바람처럼 오래된 먼지는 버려두고 가시옵소서 가시옵는 길, 그늘 .. 자유광장! 200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