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지난해 연말 이후 지속적으로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잠실주공5단지, 개포주공4단지 등 강남재건축 단지들이 1주일만에 5000만원가량 떨어지는 등 '바닥'이 보이지 않는 양상이다.
특히 강남재건축 단지 주간변동률이 1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급매물 소진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추가 하락압력을 거세게 받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 5단지는 올 여름 잠실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정된데다 종부세 회피매물 영향으로 112㎡의 경우 시세보다 3000만원~4000만원 낮은 11억5000만원선에 급매물이 출현하고 있다.
가락동 시영단지도 집값 하락을 부추겼다. 1차 49㎡가 3000만원가량 하락한 6억3500만원을 형성했으며 2차 62㎡가 5000만원이나 내린10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가락시영의 경우 추가부담금이 산정된 이후 가격부담을 이기지 못한 집주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라도 집을 매도하려는 추세"라며 "급매물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지만 매수문의는 없어 하락폭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주공4단지 49㎡의 경우 5000만원가량 하락한 10억7500만 원으로, 주공5단지(고층) 102㎡가 2500만원가량 하락한 10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112㎡의 경우 3000~4000만원 하락한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종부세를 의식한 매수자들과 잠실입주물량이 있는 2주택자 이상은 상반기내 팔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매수자들은 가격하락이 더 있을 것이란 분석을 가지고 있어 거래가 미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강동구는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52㎡가 1000만원가량 내린 5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집값 하락이 어느 정도 이뤄질 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는 종부세 회피매물이 많진 않은 상황이지만 6월이 다가올수록 급매물의 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하락 추세는 하반기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보유세 회피차원에서 6월전에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란 얘기도 있지만 세금 감면 기대감도 갖고 있어 하락세가 오래가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강남권의 하락폭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송파(-1.70%)가 가장 많이 내렸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시장 변동률은 -0.30%를 기록했다. 송파에 이어 강동(-0.24%), 서초(-0.02%), 강남(-0.01%) 지역도 급매물이 늘어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재건축 단지 주간변동률이 1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급매물 소진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추가 하락압력을 거세게 받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 5단지는 올 여름 잠실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정된데다 종부세 회피매물 영향으로 112㎡의 경우 시세보다 3000만원~4000만원 낮은 11억5000만원선에 급매물이 출현하고 있다.
가락동 시영단지도 집값 하락을 부추겼다. 1차 49㎡가 3000만원가량 하락한 6억3500만원을 형성했으며 2차 62㎡가 5000만원이나 내린10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가락시영의 경우 추가부담금이 산정된 이후 가격부담을 이기지 못한 집주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라도 집을 매도하려는 추세"라며 "급매물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지만 매수문의는 없어 하락폭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주공4단지 49㎡의 경우 5000만원가량 하락한 10억7500만 원으로, 주공5단지(고층) 102㎡가 2500만원가량 하락한 10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112㎡의 경우 3000~4000만원 하락한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종부세를 의식한 매수자들과 잠실입주물량이 있는 2주택자 이상은 상반기내 팔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매수자들은 가격하락이 더 있을 것이란 분석을 가지고 있어 거래가 미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강동구는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52㎡가 1000만원가량 내린 5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집값 하락이 어느 정도 이뤄질 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는 종부세 회피매물이 많진 않은 상황이지만 6월이 다가올수록 급매물의 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하락 추세는 하반기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보유세 회피차원에서 6월전에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란 얘기도 있지만 세금 감면 기대감도 갖고 있어 하락세가 오래가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강남권의 하락폭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송파(-1.70%)가 가장 많이 내렸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시장 변동률은 -0.30%를 기록했다. 송파에 이어 강동(-0.24%), 서초(-0.02%), 강남(-0.01%) 지역도 급매물이 늘어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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