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청약경쟁률 불구, 프리미엄 계속 하락
지난해 4월 오피스텔 투기 광풍이 불었던 인천 송도신도시 오피스텔 시장이 극도의 침체 국면을 맞고 있다. 당시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최고 9521대 1)을 보였지만, 올 5.6월 오피스텔 신규 공급을 앞두고도 프리미엄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는 것. 거래도 일부 소형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투기 광풍을 불러 일으킨 코오롱건설의 더 프라우는 현재 거래 자체가 끊긴데다 프리미엄도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지난 연말 분양한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의 오피스텔은 18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송도동 S공인 관계자는 "오피스텔 시장이 사상 최악의 침체 상태"라며 "입주가 가장 빠르고 전용률이 높은 퍼스트월드 오피스텔만 소형 임대수익을 겨냥한 투자자가 가끔 있다"고 전했다.
내년 초 입주를 앞둔 .포스코건설의 더샵 퍼스트월드 오피스텔은 간혹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46㎡ 기준 웃돈이 2500만~3000만원 하락해, 현재 5000만원 가량 형성돼 있다. 전용률 70%대로 인근 오피스텔(약 50%)보다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때문. 가격 부담 적은데다 향후 소형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지면서 66㎡ 이하 소형만 그나마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이 이처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중순 께 45층 규모의 고층 오피스텔이 송도신도시 내 처음 공급돼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센트로드'는 연수구 송도동 30-3,4번지(B-4블럭)에 지하4층~지상 45층 규모로, 오피스텔 264실로 구성돼있다. 127.7~632.25㎡로, 대형 위주이다. 전용률은 52.2%. 바로 옆에 오피스 2개동과 함께 들어선다. 이어 6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연수구 송도동 23-1번지 외(D-1~4블럭)에서 5층 규모의 오피스텔 총 445실을 분양한다. 83~265㎡ 규모로, 66㎡(20평형대)와 132㎡(40평형대)가 주력이다. 전용률은 50~51% 선. 1층에는 상가가 들어서며 송도중앙공원과 연계뙨 길이 1km의 중앙캐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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