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락시영은 1ㆍ2차 42~62㎡ 총 6600가구로 재건축 후엔 조합원 물량 80~198㎡ 6600가구를 포함해 총 8160가구(임대 1390가구 포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다 보니 추가분담금이 많아 소형 지분은 평형 배분에서 크게 불리해졌다.
현지 중개업소와 조합의 예상 추가분담금 자료에 근거해 모의로 평형 배정을 해보자. 편의상 △평형 배정시 지분이 큰 조합원에게 우선권을 주고 △추가분담금을 2억5000만원 이하에서 최대로 분담한다고 가정한다.
지분이 가장 큰 가락시영 2차 62㎡부터 따져보자. 가정에 따라 배정한다면 이들은 추가분담금 2억1525만원을 내야 하는 새 아파트 138㎡에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 165㎡나 198㎡를 신청하면 추가분담금만 5억~10억원 이상을 내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신청된다면 새 아파트 126㎡(1375가구)는 2차 56㎡ 1200가구에, 새 아파트 110㎡(2997가구)는 1차 56㎡ 1180가구에 우선 배정된다.
문제는 이보다 순위가 낮은 2차 42㎡와 1차 49㎡ 조합원부터다. 현재 1970가구인 이들은 1차 56㎡에 배정되고 남은 110㎡ 1817가구를 놓고 경합을 벌여야 한다. 이보다 순위가 낮은 1차 42㎡ 1650가구는 110㎡ 배정이 불가능에 가깝고 100㎡ 400가구를 놓고 4대1이 넘는 경쟁을 벌여야 한다. 80㎡까지 합해도 700가구 이상은 배정이 안 된다. 2차 33㎡ 300가구는 80㎡도 받지 못한다.
다음 대안은 2차 62㎡가 신청하고 남은 138㎡ 904가구다. 2차 33㎡는 여기서도 순위에서 밀려 아무도 신청하지 않은 165㎡와 198㎡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때 2차 33㎡가 낼 추가분담금은 165㎡ 배정시 11억4788만원, 198㎡ 배정시 무려 16억3053만원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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