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은 24일 수도권 규제철폐와 중앙 및 지방간 격차 해소정책과 관련, "아직 이명박 정부가 정책과 관련해 실력을 발휘할 만큼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며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만들어 이같은 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 "이 문제(수도권 규제완화)와 지방의 발전은 별개"라며 "지역의 특화된 사업은 정부가 특단의 지원을 해서라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수도권 발전은 곧 지방발전, 지방 발전은 곧 수도권 발전이 되도록 서로 '윈윈'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수도권 규제 철폐' 발언과 관련, "수도권 규제는 완화돼야 한다"며 "수도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과거 노무현 정부 때의 잘못된 정책"이라고 김 지사의 발언을 적극 옹호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꾸 (지방에서) '홀대론'을 얘기하는데 아직 이명박 정부가 정책과 관련해 실력을 발휘할 만큼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며 "9~10월 중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간 대화의 기회를 갖고, 여기서 수도권과 지방의 발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반기에 국회가 열리고 국회에서 지방에 필요한 법안과 수도권 규제 완화의 법안이 서로 상생하면서 윈윈토록 하면 대선 때 공약한 문제들이 일시에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향후 상황을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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