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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 판교로 불리는 친환경·교육혁신도시

여행가/허기성 2009. 8. 12. 20:58

 

"수도권 남부권의 판교신도시, 서부천에 인천의 청라지구가 있다면 수도권 동북부에는 별내지구가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남양주 별내지구를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라고 지칭한다. 남양주 별내지구가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최근 개발 예정인 남양주 별내, 양주 옥정과 고읍 등은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판교나 동탄 등 동남권 지역에 비해 다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는 남양주 별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으로 심리적 거리감이 컸던 탓이다.

 

하지만 최근 자연 친화적인 입지 조건과 교통망 개선 등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분양시장 열풍을 이어갈 지역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 첫 신도시 '별내'
수도권 동북부권에 조성되는 첫 신도시인 별내지구는 행정구역상 남양주이지만 북쪽으로는 의정부, 남쪽은 구리, 서쪽으로는 노원구 등과도 인접해 있다. 남양주 별내지구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별내지구가 향후 동북부의 중심 신도시로 손색이 없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별내신도시는 분당이나 판교처럼 대규모 신도시는 아니지만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저밀도 친환경 도시 개발을 위해 공원을 포함한 녹지율을 약 30%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어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라고 불리고 있는 지역이다.

도심에서 누리기 힘든 친환경 지역이면서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별내 신도시 분양에 관심이 상당하다.

대중교통 모범도시로 서울 접근성 최고
별내 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서울 도심과 가까이 있다는 것이다. 태릉에서 차로 10분 거리, 강남역과 시청까지는 약 5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차 없는 시간대면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별내IC가 사업지 중앙을 관통하고 불암산 요금소를 이용하여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남양주 시도 1호선이 화랑로, 국도 43호선과 접속된다.

지방47번 국도를 중심축으로는 퇴계원~오남~ 진접지구와 연계된다. 광전IC~남양주의 국도 43호선 확장과 갈매동사거리~퇴계원IC의 국도 47호선 확장 등 서울과 연계되는 도로 확장도 계획되어 있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 손꼽히는 교통의 요충지라고도 불린다.
거미줄과 같은 도로망과 함께 별내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시스템은 실수요자들이 가장 손꼽고 있는 별내신도시의 또 다른 장점이다.

또한 경춘선 복선화 사업으로 사업지 남단에 별내역사(2011년)가 개통되고 지하철 6, 7호선 연결 환승센터와 8호선 암사~별내 구간이 연장(2016년)되면 잠실, 강남권 진입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당고개~별내~진접) 연장 계획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서울생활권 수요자에게 이번 분양은 더없이 좋은 기회다.
선진국형 신도시 개발 모범이 될 듯
생활편의 여건도 뛰어나다. 별내 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중 처음으로 도입되는 커뮤니티 회랑(Community Corridor) 기법을 통해 학교, 공공청사, 공원 같은 주민 편의시설을 나란히 지어 상호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생활권을 3개권으로 나누고 각 생활의 중심이 커뮤니티 회랑을 향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별내역을 중심축으로 상업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스트리트몰(Street Mall)을 조성해 역세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도 세워졌다. 일반 상업용지와 커뮤니티 회랑과 같은 특별계획구역을 지정, 체계적인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것이다.

경남기업, 고려개발, 남광토건 등이 참여해 조성될 예정인 '메가볼시티'는 유럽형 저층 상가단지와 주상복합 등 약 3만600여평 규모로 별내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테마형 쇼핑몰, 멀티플렉스,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이 들어서고 최신 기술을 도입한 각종 첨단 시설물도 건립될 예정이다.

중심부에 수준급 학원가 조성
신개념의 교육환경, 청소년, 노인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교육시설의 경우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2개소가 신설되며 각 학교마다 주변 공원 내 축구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연계할 계획이다.

곳곳에 중앙도서관, 마을도서관 등을 설치하고 이들간 네트워크화하는 도서관 통합시스템(LTNS) 구축이 예정되어 있다. 신설되는 학교 내 운동장, 체육관, 도서관 등은 시민에게 개방되어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시설로 활용된다.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도시 중심부를 중심으로 수준급 학원가를 조성, 별내신도시를 교육혁신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개발 밑그림도 나왔다.

실수요 및 투자자 최대 관심지 '급부상'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남양주 별내지역은 수도권 성장관리권역으로 내년 2월11일까지 신규 주택을 구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세를 100% 면제받을 수 있다.

수도권 전매제한기간 단축 개정안까지 확정되면 분양권 전매기간이 1~3년(종전 3~5년)으로 줄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준비 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는 "입지적으로 워낙 뛰어나 벌써부터 상계, 노원, 태릉, 구리, 덕소, 남양주 지역뿐만 아니라 송파, 강동지역에서도 분양가, 분양시기 등을 묻는 전화가 하루에 20~30여통씩 걸려오고 있다"며 "생활권을 서울 시내, 강남지역에 두고 있으면서 서울 인기지역에 살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에겐 안성맞춤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